2013.02.15 21:38
... 아마 제가 이용할 것 같네요.
아래에 모 글을 읽다가 저 이야기가 나와서 든 생각입니다.
자존감이 낮아서, 그들과 이야기를 하고자 하면, 패턴이 똑같습니다. 친구에게 못 할 짓이지요. 내 존재 자체를 불편해 하는게 어느 순간부터 눈에 보입니다.
그래서 결국 인간관계가 어느 순간 엉망이 되어서, 내가 먼저 정리하고, 떠나버렸고요.
오늘 있었던 모 일 처럼, (글은 지워졌지만...) 내 엉뚱한 감정 처리가 안 되는것, 그리고 계속 같은 글 올리는 것, 결국 게시판 분들에게도 못 할 짓이고요.
자, 위의 서비스, 분명히 경쟁력 있는 블루오션 입니다.
정신과 상담이 더 확실하겠지만, 한국에서 정신과라는 곳이 가지는 의미가 어떠한지 잘 아시잖아요.
분명히 저 같은 사람들 많을거에요. 관심 있는 분, 개발해 보심이...^^;;;
감사합니다. 그리고 아까 낮의 (지워진) 글, 읽으셨던 분들에게는 죄송합니다. 순간 제가 잘못 판단했었습니다. 리플 읽고서야 깨달았거든요. 리플 달아주셨던 분들에게 감사합니다.
추가.
생각을 해보니, 작년에 일방통행 사랑 할 때, 그 사람하고 말 할때는,
어떻게든 즐거운 이야기만 하고 싶었어요.
그 이야기는 즉, 내 내면의 엉망인 상태 이야기를 별로 안했습니다.
그 사람의 이야기가 듣고 싶었어요. 그 사람하고 하는 대화 자체가 소중했거든요.
내 우울한 내면 이야기로 대화를 망치고 싶지 않았어요.
만약, 연애를 한다면 그렇게 해야 한다는 거지요. 잘 알겠습니다.
2013.02.15 21:49
2013.02.15 21:53
2013.02.15 2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