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학교에 형식적이나마 돈을 내고 밥을 먹은 학생들은 밥을 먹는데 대가를 치러야 하는
거래의 매커니즘을 체득하고 사회에 나오게 되는데 그게 사라지고 공짜로 밥을 먹으면 사람이
밥을 먹는건 국가에서 책임져줘야 하는 부분으로 인식하게 될겁니다.

 

지금은 능력 안되는 사람은 남들은 돈을 내고 먹는 밥을 도움을 받아야 먹는다는 자각을 일깨워
주는 현 제도에서 구별되는게 어떤 사람은 문제라고 생각하지만 누군가는 그런 매커니즘이 유지
되기를 원하고 있고 무상급식을 반대하는 사람들은 그게 깨지는 것을 두려워 하는 거 아닐까요?

 

http://blog.daum.net/nasica/6862339

예전에 재미있게 봤던 식사와 연관된 사회계급 차이를 얘기한 포스트입니다. 생각해보면 사람은
밥을 먹는다는 행위를 그냥 허기를 면하고 영양소를 보충하는 실용적인 의미로 받아들이지 않
지요. 지금 반대하는 사람들은 돈 깨나 드는 문제도 아닌데 그러는 이유가 그런 구분을 내심 유지

하기를 바라는게 아닌가..생각합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32988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52093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62493
191 [짧은 잡담] 타인의 말과 감정을 들어주고, 돈을 지불하는 서비스가 있다면... / 내 대화패턴에서 예외의 경우였던 작년 [3] 라곱순 2013.02.15 2129
190 영구 빚 없다 [7] chobo 2013.08.13 2136
189 한희정, 오지은, 소히, 이상은, 무키무키만만수, 시와, 황보령 등 열일곱 명의 여성뮤지션이 함께 한 프로젝트 앨범 발매! [4] 13인의아해 2012.08.31 2146
188 제가 여름을 싫어하는 이유는 바로 오늘 같은 날씨. [2] chobo 2013.05.28 2155
187 야구얘기] 리그에 두번째 30홈런 타자 출현 [2] august 2010.09.15 2173
186 [아이돌바낭] 인피니트의 신곡 '하얀 고백' 뮤직비디오입니다. [13] 로이배티 2011.12.06 2185
185 '속 쓰린' 엄기영, 선거보전금 3억 날려 [3] chobo 2011.09.26 2187
184 궁금증과 잡담 [11] 사람 2010.10.19 2207
183 [바낭] 틴탑 신곡 '긴 생머리 그녀' 뮤직비디오 [6] 로이배티 2013.02.26 2211
182 [TFT알림] 게시판 패치 작업. [21] 룽게 2013.06.22 2218
181 전기요금 이르면 내달 평균 4%대 인상 [3] chobo 2012.12.24 2225
180 [INFOGRAPHIC] 한국의 가사분담에 대한 인식과 실태 [4] JKewell 2013.06.30 2233
179 이할머니 누구일까요 [4] 가끔영화 2011.02.08 2236
178 새누리 경북도당, 진보당에 "이정희 빨갱이" 팩스 [6] chobo 2012.12.07 2236
177 다한증 치료에 관해서 질문입니다. [18] chobo 2011.05.19 2239
176 [듀게일상] 모 블로거의 만화를 보다가.. [7] EEH86 2011.10.28 2247
» 무상급식을 반대하는건 경제적 문제보다 심리적인 영향력 때문이 아닐까요? [10] Donaghy 2011.01.18 2251
174 열일곱살 때의 기억 (숙직실, 공중전화) [12] 홍시 2012.06.12 2264
173 [바낭] 요즘도 듀게에 건프라 같은 거 하시는 분 계십니까 [14] 로이배티 2012.10.15 2270
172 [잡담] 4분기 일드 꿀맛 보시는 분? miho 2011.12.08 2284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