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영국에 잠깐 있었고, 항상 그리워하고 있었는데, 아무래도 갔다온 곳이다 보니 특별한 계기가 생기지 않으면 가기가 쉽지 않더라고요.

다음달인 12월에 좀 길게 쉴 수 있을 것 같아서 영국을 갈까 하다가...

해 빨리 지고 음산한 영국의 겨울이 떠올라서, 에라 그럴 바엔 해도 길고 날씨도 좋은 여름에 1주일 휴가 다녀오자! 라고 생각했어요.

 

근데 생각지 못한 변수가 있네요. 런던 올림픽.

가뜩이나 살인적인 물가 정말 가서 방도 없고 굶어죽는게 아닐까 걱정이;;

올림픽 기간이 7월 27일부터 8월 12일로, 딱 성수기 휴가 기간이네요.. 물론 이 전후로도 엄청나겠죠?

 

분위기상 내년 상반기 휴가는 어려운데, 언제 가야 좋을까요? 그리고 언제 예약해야할까요?

 

1. 2011년 12월 - 춥고 우울해도 쇠뿔도 단김에 빼야..

2. 2012년 6월 - 올림픽 전이고 본격 휴가철 전이면 그래도 좀 낫지 않을지... 

3. 2012년 추석(9월 말) - 올림픽 후니까 좀 나을듯...한데 월요일밖에 안쉬어;ㅁ; 

4. 2013년 7월 (운다..) - 올림픽 있는 해는 패쓰 -_-

 

비행기표 / 숙박 / 물가 / 여행하기 좋은 시기 등을 고려했을 때 언제가 제일 합리적일지... 

참 올림픽이나 축구에는 특별히 취미없습니다.

공원에서 뒹굴고 못가본 박물관 좀 다니고 할거 같고요  

아 아마도 런던+런던 근교만 있을 것 같아요.

숙박 중 일부는 친구집에 신세질 수 있을 것 같고요. 하지만 신혼부부네 집이라 기간 전체는 눈치보일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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