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5.20 20:02
크... 멋지네요. 살면서 느끼는 건데 양심적인 치과를 찾기란 양심적인 목사 찾기 수준인거 같아요.
2015.05.20 20:05
2015.05.20 20:30
이미 미어터진다고 들었습니다. 저도 가고는 싶은데 너무 멀어요.ㅠㅠ
2015.05.20 20:15
2015.05.20 20:20
진단의 옳고 그름 여부는 전문가들끼리 싸우고 그러겠네요. 그런데 주위에서 병원들 하도 영리목적으로 치료를 생각하고 권유한단 얘기를 많이 들어서 의사에 대한 신용도가 많이 떨어지고 있습니다. 저는 아직도 할머니처럼 선상님이라 부르며 절대복종하고 있지만요. 이런 내 몸의 문제를 의사를 신뢰하고 의지하지 않는다면 대체 어떡해야 하죠? 의사 한사람의 개인역량과 판단, 양심에 절대의지해야 하는데 현실은 그걸 뒷받침해주지 못하니 뭔 방법이 있는가 모르겠습니다. 그저 안아퍼야지..
2015.05.20 20:25
2015.05.20 20:28
한국 소설에 뭐가 있었는데, 무뚝뚝하고 진료+치료 아주 길게 하고...마지막에 투덜거리며 갔던 환자가 다시 찾아와 여기서 치료받으니 이가 한결 좋아졌다고 하는 내용이 기억나는군요
2015.05.21 09:21
한국소설에 방망이 깎는 노인이 있어요. 의사는 불쾌할지도 모르지만.. 방망이 깎는 노인이 제 롤 모델입니다.
2015.05.20 20:29
9200만원으로 읽고 내용을 보고 저런 게에같은 인간이 했다가 홑 9200원이군요.
영광의 왕따라 할수 있겠어요.
2015.05.20 21:56
정말 꼼꼼하게 잘 봐주시고 친절하시고 설명을 자세하게 긴 시간 동안 해주세요.
TV에 나오셨군요. 제가 갔을 땐 환자가 저 밖에 없었는데 이번 계기로 사람들이 많이 찾아갔으면 좋겠네요. (참고로 6호선 대흥역에 위치함)
2015.05.20 22:36
막짤에서 깊은 빢침이 느껴집니다.
2015.05.20 23:29
저도 여기 듀게에서 알게 되어 찾아갔었어요. 동네병원에서 40여만원 정도 견적 나왔었는데, 만원 정도로 치료하고 돌아왔었지요. 치료과정에 대해서도 친절하게 설명해주시고요. 최근에는 제법 알려져서 아침 일찍 치과 문 열 때 가서 접수해놓지 않으면 하루 종일 기다려야 한다고 들었습니다. 환자들이 많이 찾아와서 점심식사도 거르고 진료하신다고 하고요. 체력적으로 많이 힘드셔서 간신히 버티신다는 얘기도 들은 것 같아요ㅠㅠ
2015.05.21 02:11
저도 듀게 추천+비슷한 시기 타 커뮤 추천으로 이름 알아두었다 가본 적 있는데 사실 막상 갔을 때는 그다지 신뢰가는 이미지는 아니었더랬습니다. 일단 말씀이 엄청나게 많으시더라고요. 근데 그 스타일이 약간 사자삘이라고나 할까. 인터넷 평만 듣고 처음 가본 거니까 당연히 신경쓰였지요. 그렇지만 그게 벌써 한두해 전인데 지금까지 아무 문제 없는 것 보아하니 허명은 아니더라고요. 말씀이 많았던 건, 혼자 일 하는 어떤 고충에 기인한 게 아닌가 싶어요.
2015.05.21 02:25
치과 의사 친구가 저거 보고 혼자 하는데 어떻게 시야확보가 가능하냐고 궁금해했어요.
2015.05.21 05:21
2015.05.21 10:48
환자는 늘 줄을 선다고 하던데요
다만, 업무량 과다에 소득이 적어서 고생일 뿐
2015.05.21 11:28
마포 그린서울치과라고 합니다.
2015.05.21 08:05
어디서 보니 치과에 의사 외에 직원이 없으면(1인치과면) 의료법 위반이라고 하던데, 정말인지 궁금하네요.
2015.05.21 09:22
비 전문가는 무조건 돈이 적게 나오면 좋은 거라고 하는데 저분의 스펙보고 입 다물어야하나요
저도 이빨에 관해서는 비 전문가입니다.
2015.05.21 10:47
일전에 치과로 문의했다가 1순위로 떠오른 그곳이군요 역시!!!!!
2015.05.21 15:03
한가지 얘기해 보고 싶은 것은, 저렇게 양심적으로 진료를 하려면 직원을 둘 정도의 여유도 안 되고, 자신의 건강까지 해치게 되는 의료 제도의 문제점에 대해서도 생각해 봐야 하지 않을까요. 물론 이윤만 따지는 (치과) 의사도 문제지만, 원칙대로만 하면 당장 망하게 되는 과가 한두 개가 아닌 것도 어제 오늘 일이 아니죠...
2015.05.21 23:33
2015.05.21 15:42
밀린 왕좌의 게임 보다가 뒤늦게 왔더니만...푸하하
2015.05.21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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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심적으로 사는 것이 힘든 세상인 만큼 참 멋진 분이시네요! 많은 분들이 저 병원으로 진료받으러 가셨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