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7.12 20:47
목금토일까지 급성 편도염에 걸려서 끙끙 앓았는데요,
에이 시간 지나면 낫겠지 하고 주말도 겹쳤겠다 귀찮아서 병원도 안 가고 참다가
월요일 아침에 결국 목이 너무 아파서ㅠㅠ 9시 되자마자 이비인후과를 찾았어요.
진료라고 해봤자 의사 선생님이 그냥 편도선 들여다보시고 쫌 강한 소독약 쓱쓱 바르고 끝.
주사 한 방 뿅 맞고 집에 왔는데 이때까지도 목은 계속 아팠어요.
약을 먹으려고 보니 약이 다섯 알.. 뭐 이리 많아 하고 식후 30분에 먹긴 먹었는데
헉
90% 완치된 것 같아요. 딱 1회 복용했을 뿐인데도.
진짜 내가 며칠간 병원 안 가고 약 안 먹고 끙끙 앓으면서 참은 게 다 미련한 짓이었구나 하는 후회가 들 정돕니다.
한편으로는 얼마나 쎈 주사고 약이길래 균들이 한 방에 가는 건가 싶어서 불안한 마음도 들긴 해요...
사족: 혹시 소염제나 항생제 먹으면 여드름도 안 날까요?-_- 그냥 궁금해서..
2010.07.12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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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7.13 01:11
예를 들면 변비/? (변비약 먹어본 적은 없지만... 진짜라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