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 듀게여야 하나 싶을 때가 있는데요. 이제 듀나게시판 조회수가 왠만해선 200을 안넘거든요(...) 그래서 더 흥할 것같은 글은 가끔 트위터에 씁니다. 페북에도요. 그런데.. 이제 저도 나이가 먹었는지, 어린 패기같은 게 안나오더라고요. 그래서 드립력도 좀... 약해지고, 트윗쓰면 팔로워가 더 떨어집니다. 인기가 없는거죠. 그러다보니... 저 자신을 스스로가 묘사하는 모습 외에, 생판 남들이 본다면 어떤모습일까... 생각해보게 되더군요.


사실... 영화이야기하려고 가끔 다른 익명 영화커뮤니티도 갑니다만, 거기는 반페미니즘에 정서가 완전 달라서, 걔들 싫은 소리 많이하고 차단도 많이 당했거든요(...). 그러니까... 어떤 경우, 듀나게시판이라는 안전지대에서 안전빵으로 글을 쓴다는 느낌? 사담이나 자주가는 모임멤버들한테 이런 일이 있었어요 라고 털어놓는 기분? 


그러다보니... 스스로가 만든 환경에 너무 오랜시간을 보냈다.. 라는 생각이 듭니다.



천리안이 얼마전 서비스 종료소식을 전했더라고요. 흠...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34918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54245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64683
127017 바낭 - i can (not) control...? 상수 2024.08.18 58
127016 알랭 들롱 사망 [10] daviddain 2024.08.18 455
127015 좀 됐지만 [파묘]에 대한 이야기 Sonny 2024.08.18 269
127014 [EIDF] 2024 EBS국제다큐영화제 [4] underground 2024.08.18 180
127013 잡담 - 여름노래 이야기(신화의 으샤으샤(?!)를 오랜만에 들으면서), 지금 이 순간의 만족과 후회, 가을이 오면 상수 2024.08.17 100
127012 [넷플릭스바낭] 한국산 SF란 쉽지가 않네요. '원더랜드' 잡담입니다 [12] 로이배티 2024.08.17 479
127011 프레임드 #890 [4] Lunagazer 2024.08.17 59
127010 [넷플릭스] 더 인플루언서, 뒤로 갈수록.... [1] S.S.S. 2024.08.17 300
127009 이런저런 잡담...(스케처스) 여은성 2024.08.17 129
127008 피네간의 경야 18p catgotmy 2024.08.17 56
127007 이강인 골 daviddain 2024.08.17 104
127006 (스포) [트위스터즈] 보고 왔습니다 [2] Sonny 2024.08.17 267
127005 영화 <괴인> 후기 [9] 첫눈 2024.08.17 288
127004 SF장르 이야기들의 근본적인 문제점... (에일리언, 건담) [5] 여은성 2024.08.17 354
127003 [넷플릭스바낭] 소니 스파이더버스의 미래는... '마담 웹' 잡담입니다 [12] 로이배티 2024.08.17 275
127002 프레임드 #889 [4] Lunagazer 2024.08.16 51
127001 오늘 강변북로를 막은 폭주족 [1] 남산교장 2024.08.16 212
127000 [KBS1 독립영화관] 만분의 일초 underground 2024.08.16 92
126999 [듀나인] 주인공 왕자가 진정한 시인이 되어가는 소설 제목을 찾습니다. [2] cat 2024.08.16 189
126998 [넷플릭스] 기대보다 진지했던, ‘핍의 살인사건 안내서‘ [9] 쏘맥 2024.08.16 346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