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7.31 19:20
터미널에서 동생들을 보내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폭풍 고독에 휩싸여.. 집에 그냥 가기가 싫더라구요
그래서 거기에 CGV가 있어서..
솔트볼까 코난-더빙 볼까 하다가 외국(코난도 일본꺼잖아;)영화는 고만보고싶고(인셉션을 두번봐서..)해서 코난 선택이욧
이번이 13번째? 14번째? 극장판이죠?
갈수록 재미없어지는거같아요...;;
그렇다고 최악이라는 얘기는 아닙니다 ㅋㅋ
꼬꼬마들 잔뜩과 그 보호자들과 저같은 어른이들로 가득찬 2관이었는데 꼬꼬마들이 참 관람태도가 좋더라구요 시끄럽게 떠들지도 않고.. (재미가 없었니..) 아주 가끔씩만 반응들이 있었죠
어린이들은 방석같은거 깔아도 앉은키가 작아서 전혀 시야를 방해 안하더군요 너무 좋았습니다 ㅋㅋㅋㅋㅋ
인셉션 첫번째 관람때 후유증으로 극장에 들어가면 앞사람이 자막 가릴까봐 불안증이 생겼거든요;;;
오는길에는 교보문고에 들려 핑거스미스를 사왔어요(드디어!!)
이제 치킨을 시켜먹고 토요일을 마무리 해야겠습니다
무한도전에 f(x)랑 강타랑 등등이 다 나오는구나...
아 그래서 코난스포가 뭐냐면
괴도키드랑 코난의 콜라보레이션이 좀 돋보이는 부분이 있고
괴도키드랑 란이랑 키스해요 뭐야..-_-; 남도일이랑은 지지부진하면서.. 역시 여심은 갈대같은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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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치킨을 먹어본 지가 3-4년은 된 것 같네요. 별로 좋아하질 않아서....부지런히 치킨 드시는 분들 보면 신기할 따름.^^;;;
중,고등학교때 코난 매니아들이 이 만화 이야기하는 걸 들으면 뭐가 그리 재미있는지 이해가 잘 안갔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