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11.21 16:53
조기 아래에서 꿈 이야기하다가, 제가 개한테 시원한 안마를 받았던 꿈 이야기를 했어요.
어떻게 그런 꿈을 꿨냐고 모르는 사람님이 물으셔서, 모르겠다고 답하곤 곰곰 생각했지요.
왜 꿈에 난데없이 개가 웃는 얼굴로 나의 뭉친 어깨를 시~~원하게 안마를 했을까?
나는 조용히 안마나 받았으면 남는 장사를 했을텐데, 깔깔 웃어대다 잠을 깨고 말다니, 얼마나 안타까운가? 이런 생각들요.
그러다가!
꿈을 꾸기 얼마 전에 본 동영상이 떠올랐지 않겠어요?
위의 동영상들을 보면서, 정말 활짝 웃었던 날이 있었는데, 아마도 이 동영상이 그런 꿈을 생산해내지 않았나 하는 추리를 해 보았습니다.
취침 전 이 동영상 한번 보시고, 꿈에 동물이 나오면 알려주세요.
그래도 아기 너무 귀엽네요. 저렇게 좋을까~ 개 한마리로도 세상에서 가장 행복하네요. 덕분에 저도 기분이 좋아졌어요.
오늘 밤 꿈에는 몰디브고 프랑스고 우주여행이고 그만두고, 개한테서 안마나 받아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