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가지...

2012.11.13 17:02

DJUNA 조회 수:3180

0.
오늘의 외부 움짤. 갑자기 늠름해진 구하라.
 

1.
트와일라잇 시리즈 소설 독파하신 분 계신가요? 다 읽으신 뒤에 감상이 어땠나요? 지금 저처럼 어이가 없었나요. 전 이 이야기에서 아무 것도 기대한 게 없었는데도 그렇습니다. 하여간 트와일라잇 바이바이. 

2.
아침부터 계속 재채기가 나와요. 아무래도 왼쪽 콧구멍 안에 뭔가 들어가서 내부를 자극하는 모양입니다. 그것 이외에는 설명되는 게 없어요. 집에 돌아가면 면봉들과 티슈들이 지저분한 최후을 맞을 듯. 미리 명복.  아, 안되겠어요. 뭔가 뜨거운 걸 마셔야지. 다른 어른들처럼 커피를 좋아하면 선택의 폭이 넓을 텐데. 투덜투덜.

3.
르네즈미를 연기하는 꼬마 참 예쁘더군요. 근데 전 이 영화에 나오는 배우들이 전체적으로 맘이 안 듭니다. 맘이 드는 배우들이 군데군데 나와도 참 이상하게 소비되고. 다코타 패닝은 이번 영화에서 눈화장부터가 엉망이더군요. 하여간 다들 다음엔 더 나은 영화에 출연하길. 아, 그냥 결혼하고 끝내면 됐잖아. 도대체 왜 여기까지 끌었냐고요.

4.
책을 안 가지고 다니니까 지하철 안에서 일을 하긴 하는데, 그래도 생산성이 별로 안 높습니다. 책은 책대로 진도가 안 나가고. 다시 들고다녀야 하나. 내일은 외출하지 않고 전력질주를 해볼 생각. 근데 되려나.

5.
신도림 프라임 문고가 몇 주 째 휴업이에요. 잘 이용하는 곳은 아니니 별 불편은 없는데 그래도 이유가 궁금하군요. 여기 무슨 문제가 있나요?

6.
패스트푸드에서 캐첩을 종이에 직접 뿌린 다음에 찍어먹는 게 괴상하지 않나요. 위생상 큰 문제가 있다는 생각은 안 듭니다만 그래도 어색해요.

7.
오늘의 자작 움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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