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10.14 12:34
만성피로의 원인이 숙면을 취하지 못한 것 같고 그 이유가 이부자리가 불편함에 있다는걸 깨닫고는 출근하자마자 라텍스 검색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침대는 없고 바닥에 깔고 잘 라텍스를 사고자 합니다.
싼건 10만원 미만대 제품도 있고 비싼건 백만원 가까이 가네요.
8.5cm 정도 제품이면 침매 매트리스 흉내는 낼까요?
사용하신 분들, 또 구매해보신 분들의 조언이 절실합니다.
메가텍스는 어떤가요? 홈쇼핑 광고 보다가 순간 지를뻔 했는데 용케 참았더랬지요.
2013.10.14 12:41
2013.10.14 12:51
2013.10.14 12:56
2013.10.14 14:08
2013.10.14 18:24
2013.10.14 20:08
2013.10.15 08:56
라텍스의 원료는 고무나무 원액 즉 고무, 하지만 최근 고무가격 급상승으로 라텍스 가격도 따라서 급등
라텍스는 고무성분 함량의 제한이 없어서 1%만 섞여도 라텍스라고 할 수 있다(고 함) 저가제품은 고무의 비율을 줄이고 스펀지등의 성분 비율을 높인 것이다. 여기서 고무성분이 적으면 발생하는 단점은.. 탄력/복원력이 낮아짐, 수명이 짧음, 사용시 제품 변형,변질 가능성 높아짐 (업체 주장으로는 100% 고무 라텍스의 경우엔 햇빛에 노출하지 않는 이상 반영구적이라고...)
매트리스의 경우 - 온돌, 전자요 위에 깔고 사용하려면 7.5cm를 추천 그 이상은 열전도율이 떨어져 전자요를 라텍스 위에 깔아야 하는 불상사가.. 그 보다 낮은 경우 받쳐주는 공간이 부족해 침대위에 깔고 쓰는 경우에만 가능.
뭐 대강 이랬습니다.
결론 - 12만원짜리 라텍스 베개를 지르고 말았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