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작품에 대한 글을 남기거나 댓글을 달 때 항상 망설여져요.

 

스포없음/ 약스포/ 스포있음 중에서 뭘 적어야되는지도 모르겠고.

 

스포를 넣자니 글 읽는분들이 거의 없을 것 같고,  (특히 이 작품 좋더라-하고 소개하고 싶을땐 더욱이 적기가 더 그래요.)

그렇다고 안넣자니 속시원히 말을 못늘어놓겠고..

약스포는 어디까지를 '약'으로 인정해주는건지 모르겠어요.

 

제가 헷갈리는점은 예를들면 이런거에요.

 

어떤 가상의 로맨스물이 있다고 칩시다. 포스터를 보니 몇년만에 재회한 연인 올해 최고의 영화 어쩌구 정도로 써있다 치고.

 

'해피엔딩이라서 좋았어요!' -> 두 주인공이 잘됐다는걸 암시.

'마지막에 펑펑 울면서 나왔네요 ㅠㅠ' -> 결국 이루어지지 못했다는걸 암시

 

문장만 보면 감상만 적은거죠. 그러나 직접적으로 적진 않았지만 충분히 예측할 수 있다는 점에서는 스포일까요?

 

 

아니면 중요한 반전이 있는 영화에만 해당하는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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