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11.01 23:28
솔직히 개인적으로 문재인에 대한 이해하기 어려운 '신드롬'을 조금이라도 이해해보고자 '운명'까지 사서 읽어봤었는데
참 이렇다할 내용도 없고 그냥 지금 열성을 기울이는 통합의 밑밥 까는 의도가 강하게 느껴지기만 할 뿐...그랬습니다.
그리고 나꼼수에 나와서 노무현의 FTA는 다르다고 강변하였고 노무현재단 명의로 이명박을 비판했죠.
정말 정치를 할 심산이라면 이러면 안됩니다.
전 '그갓 한미FTA' 따위에 찬성하니 반대하니는 관심 없습니다. 이 사안을 둘러싼 정치인으로서의 일관성과 신뢰성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민노당을 중심으로 한미FTA에 대해 문제삼고 있는 핵심사안들은 추가협상등으로 달라진 내용과 거의 상관없이
이미 노무현정부 시절에 타결되었던 합의문에 다 들어있던 내용입니다.
무식해서 그런거래도 용서가 안되고 알면서 그러는건 더욱 더 괘씸하죠.
전 민노당의 한미FTA 반대론에 여러가지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민노당은 그래도 일관성은 있잔습니까.
예측가능하고 신뢰가 가자나요.
제가 민주당 인간들 중에서도 가능 경멸하는 편인 곶감 동영의 경우도 봐줄 수 있습니다. 일단 반성하고 싸우겠다니
이 사람의 속 다 들여다 보이는 천박한 포퓰리스트의 면모가 이렇게 보면 귀엽기도 하고 그래서 곱게 봐줄 용의가 있더군요.
그런데 문재인은 이번에 큰 실 수를 했습니다. 제가 보기에 이분 한미FTA의 내용도 제대로 알지 못하는 분 같아요.
참 어이가 없고....
자 여기까지 이렇게 쓰고 나면 이런 사람 하나 꼭 튀어 나오더군요.
"너 유빠지? "
듀게에서야 설마 그런 사람 없을거라 생각하지만 -_-;
요즘 한미FTA 비준정국에서 유시민의 입장은 어떤지 잘 모릅니다.
유시민도 그런 헛소리를 한다면 정치 그만 두어야죠.
이건 찬반의 문제가 아니라 신뢰, 최소한의 판단력의 문제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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