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4.01 23:06
얼마전에 우연히 [미스핏츠] 시즌 1 분량을 다 봤어요. 그래봤자 여섯편?
뭔가 막장스러우면서도 진중하고, 호러스럽다가도 코믹스럽고.
엇박자의 느낌과 더불어 새로운 문화충격(!)을 받은 상태에요.
국내막장만 접하다가 이런 류의 외국 드라마를 접하니 국내막장은 정말 양반스럽기까지.... (전혀 다른 형태의 막장이지만)
영드는 [셜록홈즈]같은 것만 만드는 줄 알았어요 ㅠ
뭔가요. 이 B급 정서 물씬 풍기는 불량식품 같은 드라마.
2011.04.01 23:09
2011.04.01 23:14
2011.04.02 00:03
하지만 주인공 네이떤*번데기발음*은 드라마 역사에 길이 남을 남자입니다.
저는 아직도 그가 1편에서 게이섹스씬을 흉내내는 걸 보면 웃느라 뒤집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