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6.11 11:02
삐칠것 같습니다. 음, 좋은 보험이라며 꼬셔서 들었더니 알고보니 내가 미쳐 확인 안한, 아니면 말을 안해준 약관이 있었어!
"삼봉 선생, 나랑 같이 모든 백성들을 군자로 만들자 해노코선 이제 와서 난 뒷방 노인네가 되라고 하는 거임매?"
현시대의 시청자들이야 정도전이 펼치고자 하는 이상에 공감할 수 있겠다지만 계급체제의 왕조시대에서 그 주장은 파격 그 자체이죠.
허나 유동근 선생님은 칼춤 한번 추시더니 모든 권한을 삼봉에 위임.
아, 그리고 아직 이숙번이 등장하지 않은게 좀.
1차 왕자의 난의 핵심멤버인데 누가 나올지 궁금합니다.
2014.06.11 11:13
2014.06.11 12:55
눈에서 느껴지는 포스가 아주 그냥 확~
것보다 민제대감이 왠지 권모술수를 부리는 캐릭터처럼 나와서 '용의 눈물'과 혼동 중입니다.
2014.06.11 15:30
그 분 무려 걸그룹 파파야 출신인데요.. 귀여움 담당이었는데 세월이;
2014.06.11 11:18
2014.06.11 12:55
제가 이렇게 까지 닥본사를 할지는 몰랐어요. 하하하. 몇년만인지.
2014.06.11 11:20
그때 정도전의 방식대로 개혁이 성공했다면, 오늘날 영국처럼 입헌군주제를 거쳐 좀 더 빠른 현대적인 정치체제 수립이 가능했으려나요...항상 아쉽게 상상하는 부분이긴 합니다.
2014.06.11 11:33
2014.06.11 17:44
조선 후기로 갈수록 신권이 강했는데 세도정치로 나라가 콩가루가 되고,,,, 왕이든 신하든 인물이 중요한거 같아요. 정도전은 독재적인 왕권을 견재하려 했으나 곧 왕자의 난:::
첫 등장 부터 뭐랄까... 진짜 몇년 후에 남편 속 제대로 뒤집을 것 같은 인상을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