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저는 우주선을 타고 쥬라기 시대에 도착했습니다. 탐사원들은 모두 기묘한 전자기기를 들고

밖으로 나갔어요. 저도 나가야겠다고 생각했는데 티라노가 떡하니 버티고 있는 겁니다. 순간...

'아, 이건 꿈이니까 내 마음대로 할 수 있어.' 그런 생각이 들고 잠시 뒤에 모든 탐사대원 들이

돌아왔고 전 밖에 나가지 않고 우주선을 타고 떠났습니다.

 

2.

저희 가족은 달기지의 폭격을 받고 황급히 우주로 떠났습니다. 그런데 저희 가족을 쫓아오는

지구군의 공격을 받아 가족이 모두 다쳤습니다. 저는 이건 꿈이니까 내 가족은 죽지 않을거라고

생각했습니다. 가족들은 다친채로 멀쩡히 돌아다녔습니다.

 

3.

저는 이제 막 고문을 받으려고 하는 중입니다. 벽에는 각종 고문 기구들이 빽빽히 들어차 있습니다.

정말 너무 무서웠고 앞으로 다가올 고통에 몸서리를 치다가 문득 꿈이라는 것을 깨닫고 그냥 문을

열고 나왔습니다. 아무도 저를 붙잡지 않았습니다.

 

 

모두 개꿈입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32840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51861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62241
26 카레 먹으면 두려운 기억이 지워진다? [7] chobo 2015.01.22 2326
25 이 상황 이해하시겠어요 [13] 가끔영화 2012.02.13 2432
24 중도 보수의 대선이 끝난 자리 잡담(feat. 왕위를 계승중입니다, 아버지) [14] 知泉 2012.12.22 2443
23 문재인이 져도 괜찮다고 생각하는데.. [10] 마당 2012.11.20 2541
22 자기개발 서적의 한계;;;; [5] 마크 2015.08.03 2587
21 요즘 본 애니 이야기- 언덕길의 아폴론, 너와나, 여름눈 랑데뷰 [3] 쏘맥 2012.07.13 2639
20 (브라질 월드컵 이야기) 아직 한국팀은 희망이 있습니다. [3] chobo 2014.06.23 2788
19 책과 서재 [15] 겨자 2011.10.13 2817
18 [유튜브] 박정현 "꿈에" [5] 필수요소 2010.09.07 2935
17 미국 교과서에 한국이 언터넷 통제 3대 국가에 속한다는 내용이 실려있다던데 진짜인가요? [17] chobo 2013.02.13 3018
16 전 모스 버거가 매장에서 직접 요리해서 주는 건줄 알았습니다. [10] catgotmy 2014.10.31 3191
15 흔한 알래스카의 방문자들... [10] Aem 2012.10.25 3205
14 인터스텔라 밀러행성은 도대체 어떤 궤도를 도는건가 [6] 데메킨 2014.11.14 3233
13 타르트를 처음 먹어봤어요! [6] 우잘라 2011.02.13 3323
12 야밤의 화장품 바낭.. [7] 클로버 2010.09.06 3351
11 본격 인셉션 감상기.. 방금 겪었어요. ㅎㄷㄷㄷㄷㄷㄷㄷ [9] 지루박 2010.08.08 3470
» 자각몽을 많이 꾸는 편입니다. [8] 스위트블랙 2010.07.05 3552
9 토이 스토리 3 결말... (스포) [18] magnolia 2010.08.11 3783
8 미국의 지역 대표영화. [25] 쵱휴여 2010.11.03 3817
7 [바낭] 이 주의 아이돌 잡담 [15] 로이배티 2013.06.16 3967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