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트 보네거트 읽는 여자.

2011.01.28 21:35

keira 조회 수:3450

이 표현을 보고 문득 생각했습니다.

저렇게 어떤 작품이나 창작자의 이름을 빌려 자신을 한 마디로 정의하는 표현을 나눠 보면 어떨까 하고요.

어떤 이는 거기서 취향을 읽을 수도, 욕망이나 허세를 볼 수도, 현실적인 필요를 느낄 수도 있겠지만 해석은 각자의 자유.

그냥 각자 좋아하는 작가나 책, 음반, 영화 등을 공유한다는 의미로 한 마디씩 써 보시는 건 어떨까요?

 

받을 분이 계실지는 모르겠지만 저부터 한 번 써 보겠습니다.

 

허세 버전 : 저는 푸슈킨 읽는 여자입니다.

 

현실은 엔하위키를 열독하는 인터넷 폐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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