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7.11 12:09
살다 살다 별일을 다 보네요..
글구 아래 트윗 내용 보고 궁금해진건데 저도 진중권 씨 이름을 적시해서 실자X라고 막말한 페미니스트를 본 적 없어요. 진중권 씨 섀도우 복싱까지 하는건가요?
그리고 사이버 성희롱이라는 죄목은 없어요. 제일 가까운 죄목을 찾자면 '통신매체를 이용한 음란행위'인데 설사 누가 진씨에게 실자X라고 했다고 해도 여기엔 해당 안될 것 같아요.
제12조(통신매체를 이용한 음란행위)
자기 또는 다른 사람의 성적 욕망을 유발하거나 만족시킬 목적으로
전화, 우편, 컴퓨터, 그 밖의 통신매체를 통하여 성적 수치심이나
혐오감을 일으키는 말, 음향, 글, 그림, 영상 또는 물건을 상대방에게
도달하게 한 사람은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2015.07.11 12:16
2015.07.11 12:18
페미니스트로 위장한 남성혐오주의자란 말 상당히 거북하군요. 그들도 페미니스트들이에요.
2015.07.11 12:35
음.. 반박하려고 머리를 굴리다 보니 오히려 어느정도 설득이 돼버렸네요.. 네, 페미니즘의 스펙트럼을 넓게 보면 그들이 들어갈 만한 자리도 존재할 수 있겠지요. 하지만 저는 그들이 '양성평등'과 '억압받는 여성의 해방'이라는 페미니즘의 기본 정신에서 상당히 벗어났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원 덧글을 굳이 수정하지는 않겠습니다.
2015.07.11 12:45
개저씨와 헤테로 저씨가 혐오발언이라고 자들자들 하지만 개독이란 말은 서슴없이 쓰면서 정의 코스프레. 야 진짜 솔직히 헤테로 저씨에 발끈한 건 너무한 거 아니냐? 한번도 대상화 돼본 적 없는 자라는 게 너무 티나자나. 자들자들~진중권씨 이야기입니다.ㅎ
난 진중권씨한테 소추 실자지라고 한 적 없어요. 난 자지에 전혀 관심 없는 사람이고...자들자들이라고는 했지. 메갈리아 봤다며 그것도 이해 못하나? 그것도 난 ㅂㄷㅂㄷ이 여자 성기를 빗댄 말인 것도 첨 알고 충격받아서 그에 맞춰 미러링으로 쓴 거지.
야 진중권씨! 넌 개보년 발언 불매나 방송국 항의하지 말고 메르스갤에서 글이나 쓰라매!!!!!! 그래서 실자지라고 했다 왜! 실은 길기라도 하지 시발 고추돌기라고 안해주는걸 자비로 여기라구 개보년 거리는 새끼들 좆 작다고 하니까 왜 지가 부들거림ㅋ
2015.07.11 15:42
원글러님이 여기에만 덧글을 안 다셨네요..
못 보고 지나치신건지는 모르겠지만
2015.07.11 13:29
2015.07.11 13:43
amenic님, 이 에피소드는 이제 끝냈으면 좋겠어요.
일베를 끌어들인다고 해도, 듀게에서만큼은 별 영향을 주지 못해요.
("일베가 지지하는 진중권인데 당연히 나쁜 넘이지..." 이런 주장을 하려는 것 처럼 보여요)
그러나, 이런 류는,,,,진중권에게 일베를 묻히려는 것으로 보일수도 있어요.
일베가 응원하는것이 진중권씨에게 유리하지 않은것처럼,
노정태씨, 위의 박호 같은분이 진씨를 공격하는것이 여성운동에 결코 유리하지 않아요.
2015.07.11 15:35
2015.07.11 15:42
'일베가 좋아할 만'하면 다 나쁜건가요?
2015.07.11 21:05
일베가 좋아할 만한것 중 좋은게 뭐가있나요. 걔중에 평범한 애들이 좋아하는 것들 빼고, 그냥 일베하면 대표되고 일베애들 하면 대표되는 것들 중에 좋은게 있습니까?
2015.07.11 13:51
좀 웬만하면 이런 진중권혐 글 그만 올리시죠. 게시판 분위기에도 좋을거 없어보이고.
이건 남혐도 여혐혐도 아니고 그냥 진중권에 대한 실망을 계속 성토하는 걸로밖에 안보이는데요.
심지어 글쓴분이 진중권에게 일베 이미지를 뒤집어 씌우려는 걸로도 읽힙니다.
솔직히, 이런거 일부 수구 언론에서 하는 짓과 같잖아요.
님이 진중권에게 얼마나 실망하셨는지는 잘 알겠는데, 계속 다른 사람들에게
저처럼 실망해 주실거죠? 하고 강요하는 거 같다구요.
진중권이 대체 무슨 그렇게 죽을 죄를 지었는지도 모르겠고요.
그리고 어제부로 가장 핫한 여혐 인물로 YG의 송민호가 등록되었습니다.
쇼미더머니 4에서 뜨악할 정도의 쓰레기급 여혐 발언을 내뱉었더군요. 산부인과가 어쩌고 입에 담기도 싫은 일베충급 발언을.
까려면 그런 인간을 까는게 차라리 낫다고 생각합니다.
2015.07.11 15:36
2015.07.11 13:58
2015.07.11 14:22
진중권이야 재미난 오락거리로 저런다지만 자칭 페미니스트라는 사람들은 뭐하는짓인지 모르겠네요.
진중권 = 여혐 증명을 해서 뭐하게요? 정말 멍청한 것들이라는 소리밖에 안나옴
진중권 여혐 증명은 커녕 일부 페미니스트들 바닥 드러내고 공연히 페미니즘에 대한 비호감만 전파시키는 꼴
애초에 장동민건은 온데 간데 없고 진중권에게 부들부들거리는 꼴들만 보여주고 있어요. 정말 한심
2015.07.11 14:29
그리고 저것들을 페미니스트라고 부르기도 싫어요. 저것들은 그냥 남혐, 남성포비아일뿐. 인종차별주의자들과 다를게 뭐임?
예를 들어 흑인들이 백인종을 차별하고 혐오한다해도 그들의 피착취와 피억압의 역사가 면죄부가 되어주진 않아요. 그 반대라면 몰라도
2015.07.11 15:37
2015.07.11 14:30
마스카니의 오페라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에선 간주곡이 썩 유명하지요. 이 곡이 문득 떠오르네요.
2015.07.11 16:47
2015.07.11 15:05
2015.07.11 15:38
2015.07.11 15:09
히틀러가 개를 좋아했다고 합니다. 우리 모두 히틀러 따위에게 사랑받은 개를 혐오하도록 하죠.
2015.07.11 15:39
2015.07.11 15:20
이거야말로 북한에서 햇볕정책을 지지하기 때문에 햇볕정책은 종북이다 같은 주장과 다를 게 뭡니까?
2015.07.11 15:48
동감입니다. 아이러니한 것은 바로 amenic 같은 분들이 패미니즘에 있어서 "진중권을 응원하는 일베"나 "민주당을 지지하는 김정일"과 같은 역할이라는 거죠.
2015.07.11 17:31
동감입니다2.아이러니한 것은 바로 amenic 같은 분들이 패미니즘에 있어서 "진중권을 응원하는 일베"나 "민주당을 지지하는 김정일"과 같은 역할이라는 거죠. 2
2015.07.11 15:25
2015.07.11 15:39
2015.07.11 16:42
아뇨, amenic님 얘긴데요ㅋ
2015.07.11 16:44
2015.07.11 15:56
사실 저는 몇년 전에 amenic님이 어떤 분과 논쟁을 벌이던 모습을 기억하는데, 그 때에도 공격적이기는 했지만 그래도 상대방의 말을 이해해 보려는 의지나 자신의 생각에 오류가 있다면 실수를 인정할 마음가짐은 되어 있는 것처럼 보였는데 어쩌다 이 지경이 되었는지 궁금합니다. 몇년 사이에 무슨 일이 있었나요? 그 사이에 너무 아는게 많아져서 더 이상 생각은 그만 하기로 하셨나요?
2015.07.11 17:56
페미니즘 이슈에 조금 더 민감해졌을 뿐 몇년 전 저와 지금이 그리 달라지진 않았다고 생각하는데요. 왜 그리 생각하시는지요. 물론 페페페나 그와 연관된 트위터 계정의 영향을 좀 받기는 했습니다. 하지만 그들도 100% 동의하지는 않아요.
2015.07.12 03:39
그럼 제가 그때 잘못봤나봐요
2015.07.11 17:29
일베에서 아메닉님도 엄청 좋아할걸요. 여혐 조장 많이 하고 다녀서.
2015.07.11 17:41
설마요. 그럼 개저씨슬레이어님도 좋아하게요.
2015.07.11 22:06
김정은도 쌀밥 먹는 것 같은데 과연 더 설명이 필요한지? 급의 논리 같은데...
2015.07.12 10:56
진중권씨가 왜 계속 저런 자들과 진흙탕 싸움을 계속하는지 이해가 잘 가지 않네요. 페미니스트로 위장한 남성혐오주의자들 때문에 '페미니즘'이라는 단어의 이미지 자체가 많이 나빠지고 있죠.. 물론 일베같은 추악한 집단의 응원을 받는건 전혀 달갑지 않겠습니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