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4.15 02:00
약스포인 이유는 일단은 조프리가 결혼한다는 사실 때문에...
사실 시규어 로스 페이스북에 "캐스터미어의 비" 음원이 올라왔을때는
그냥 "오피셜 사운드트랙에는 이 버젼으로 들어가려나보다" 라고만 생각했는데
생각없이 4시즌 2화를 보다가 저 장면에서 뿜었네요
아니 아이슬란드의 신비는 어디로 가고 왠 거지꼴 유랑 악사가ㅠㅠㅠ
아니 님들은 거기서 그 F**k the King 왕놈이 던져준 동전이나 주울 짬이 아니라고!@!
그리고 일단 시규어 로스가 직접 올린 Rain of Castamere 풀버젼도.
And who are you, the proud lord said, that I must bow so low?
오만한 영주가 말했지, "당신이 누구길래, 내가 고개를 숙여야 하는가?
Only a cat of a different coat, that's all the truth I know.
그저 털색깔만 다른 고양이일 뿐, 그게 내가 아는 전부라네.
In a coat of gold or a coat of red, a lion still has claws,
털이 황금색이든 붉은색이든, 사자에겐 발톱이 있고
And mine are long and sharp, my lord, as long and sharp as yours.
내 발톱도 길고 날카롭다네, 당신 것만큼 길고 날카롭다네."
And so he spoke, and so he spoke, that lord of Castamere,
그렇게 캐스터미어의 영주는 계속 말을 이었지.
But now the rains weep o'er his hall, with no one there to hear.
하지만 이제 그의 성에는 빗물만 흐느낄 뿐, 들어줄 사람은 아무도 없어.
Yes now the rains weep o'er his hall, and not a soul to hear.
이제 그의 성에는 빗물만 흐느낄 뿐, 들어줄 사람은 아무도 없어.
사실상 라니스터 가문의 국가(?)로 알려진 노래인데, 타이윈 라니스터가 반란을 일으킨 레인 가문을 멸망시킨 일에 대한 노래입니다.
레인 가문은 붉은색 사자가 문장이었고 라니스터는 황금색 사자가 문장이죠..
2시즌 9화때에 폭풍 간지를 보이셨던 타이윈의 마지막 등장 이후 나온 버젼은 The National이라는 밴드가 부른 버젼이라고 하네요.
2014.04.15 02:08
2014.04.15 03:19
맞아요, 안 죽는 게 어디에요.
아직도... 하아... 누군가에겐 스포가 될까봐 말은 못 하겠지만 진짜...
2014.04.15 02:14
티리온과 아리아와 대너리스와 존.... 그외 여러명을 어서 봤으면 좋겠네요.
2014.04.15 02:35
암유발 병원체를 약물로 제거해 버렸네요.
2014.04.15 06:23
부디 행복한 결혼 생활 되기를 바랍니다라고 해주고 싶었는데요. 그런데 신부로 나온 아가씨가 모 대장님하고 입맞췄던 분이신가요. 아니 왕자님이었던가요.
2014.04.15 09:21
조프리의 결혼식을 이번 시즌 중반정도에 하지 않을까 했는데 시작해 버리길래 오~ 하고 봤습죠.
더 이상 **를 못본다고 생각하니 좀 아쉽긴 하더군요.
2014.04.15 09:55
이제 1권을 마치고 2권으로 접어든 저로서는 어제 에피는 충격 그 자체였습니다. ㄷㄷㄷ
2014.04.15 14:36
기다리고는 있었지만, 그것이 2회에 바로 나올 줄은....
2014.04.15 15:47
으엌ㅋㅋ 저는 그 내용보다는 난데없이 Sigur Ros가 거지꼴로 등장해서 빵 터졌단 이야기를 하려고 했는데 역시 그 이벤트의 충격이 크긴 컸나봐요
2014.04.15 18:12
마조리가 퍽 맘에 드는데 여기저기 주워들은 바로는 운이 야망을 못 따라주는 것 같더라고요. 으헝, 그래요 안 죽는게 워디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