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 친구랑 전화로 대화를 하다가 나가수 얘길 했습니다.

그런데 그 친구曰

 

"자우림 별거있냐.. 김윤아 노래 못부르더라. 솔직히 밴드빨이지"

 

...응?

 

그나저나, 조용필씨가 방문했다던데 이것도 참 그렇군요.

사람들끼리 얘기할때야 조용필급의 레전드가 나오긴 좀 그렇지 않느냐..라는 얘길 했지만, 정작 조용필을 진짜 아예 따로 분류시키는걸 보니 좀 거시기해요.

 

 

* 사람들과 예전 영화 얘길하다 나온 얘긴데, 저에겐 유달리 기억에 남는 공포스러운 장면이 나온 영화들이 몇개 있습니다.

 

The Creeping Flesh : TV 방영당시의 한국제목은 모르고, 이 제목도 듀게에 물어봐서 알게된거죠. 끝부분에가면 악마의 얼굴이 클로즈업 되는데, 생긴게 참 기괴했어요. 해골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사람모습도 아닌, 물에 반쯤 불어버린 듯한 윤기나는 피부의 형상이...우웩

 

슈퍼맨3. : 어떤 장면인지 아시겠죠? 마지막에 그 아줌마가 로봇처럼 변했던 장면이에요. 눈에는 흰자만 남고 찜통받침대 같은 소재의 금속으로 덮히고 움직임도 기괴했죠.

 

흡혈귀 요르가 백작 : 흡혈귀의 신부들이 지하를 탐험하던 어떤 남자를 습격해요. 조금 뒤 일행(혹은 주인공?)이 뒤를 따라오다가 그의 시체를 발견하는데, 얼굴에 이빨자국이 숭숭뚫린 모습이었죠.

 

이거말고도 몇개 더있을텐데 당장 생각나는건 이 세가지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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