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인터넷이나 각종 매체를 통해서 지지하는 후보에 대한 의견을 적극적으로 피력하는 건 20대~40대의 청-장년층 입니다.

이에 포함이 되지 않는, 소위 '새벽같이 투표소에 줄서서 표 찍고 오시는' 중-노년층의 표가 어디로 갈 것인가가

의외의 변수가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저는 그 분들이 '1번'을 찍을거라고 생각합니다.

그 분들(중 대부분)에게 '정치'는 '나랏일, 큰 일'이고 '난 사람' 들이나 하는 일입니다.

사학 재벌 집안의 엘리트로 서민 정서에 발을 딛지 못하는 행보의 나경원이, 그 분들에게는 오히려 '큰 일 할 사람'으로 보일 수 있습니다.

이런 저런 안 좋은 뉴스를 접해도 '이놈이나 저놈이나 비슷하면 잘나고 힘있는 놈 밀어주는 거다'라고 하죠.

 

그런데, 직장 동료 중 한 분이 다른 의견을 내놓네요. 여자라서 불리할 수 있을거라고요.

아직도 노년층에서는 '여자는 큰일 못한다'는 고릿짝 편견을 싸안고 있는 양반들이 많다는 겁니다.

이유 불문, 능력 불문, 출신 불문하고 '여자는 안된다'라는 분들이 꽤 있을거랍니다.

 

'그럼 박근혜는?'

그녀는 '그 분'의 딸이니까... --;;; 아아.......

 

어쨌든 어떤 공약도, 홍보도 통하지 않는 층이고, 예측도 쉽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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