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3.15 03:11
svetlanov 조회 수:1442
후배가 갑자기 전화해서 술이나 한 잔 하자길래 나갔더니 느닷없이
형, 정기용 선생 영화 나온거 알아요?
아니, 몰랐는데.
꼭 밤에 가서 봐요!
왜?
덩치 커다란 아저씨가 눈 뻘개져서 돌아다니면 꼴사나와요.
전 저 양반 책 보고도 부끄러움의 눈물을 훔쳤던지라 꼭 혼자 몰래 밤에 가서 봐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2012.03.15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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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3.15 14:11
2012.03.15 15:37
2012.03.15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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