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3.03 21:23
여러분도 하십니까?
그 소리가 나면 이상하게 시원하면서 쾌감이 느껴집니다.
어릴때부터 어머니는 손가락 마디 굵어진다고 하지 말라고 하셨지만 아직도 나쁜 습관인걸 알면서도 하고 있는 저는 어릴때부터 말 더럽게 안들었던 모양입니다.
그래서 한번 이걸 안해보기로 하고 작은 도전에 들어갑니다.
일단 평소처럼 손가락 마디를 꺾어서 뚝-뚝 소리를 냅니다. 손가락 마디를 꺾고나면 손가락 힘이 풀린다고 해야 하나... 꺾어보신 분들은 아실겁니다.
그리고 몇분이 지나면 다시 손가락 마디에 힘이 붙는다고 해야 하나... 아 이제 다시 꺾어도 되겠구나 라는 느낌이 직빵으로 오게 되죠.
이 느낌 역시 꺾어보신 분들은 아실겁니다.
그리고 저는 바로 손가락 마디를 또 꺾었습니다. 뚝-뚝
시원합니다.
2014.03.03 21:24
2014.03.03 23:34
활자로 보는데도 터프해보이시네요.
2014.03.03 21:30
어렸을 때 그거 해보려고 엄청 노력했었던 기억이 나네요 ㅋㅋㅋ
근데 마디를 꺾어서 소리가 안 나길래 손가락을 잡아 빼서 소리를 냈었어요 ㅋㅋ
그리고는 진짜 손가락이 굵어졌...
몇 년 후엔 꺾어도 소리 나더라고요. ㅎㅎ
시원한 느낌은 받아본 기억이 별로 없는 거 같은데, '아 이제 다시 꺾어도 되겠구나' 느낌은 뭔지 알겠네요. ㅎㅎ
병실에 계시군요. 쾌차하시길 바랍니다!
2014.03.03 21:42
전엔 열손가락 다 났는데 지금은 한두개 밖에 안나요.
2014.03.03 21:48
2014.03.03 22:11
자극이 있어서 시원하긴 하겠지만 습관이 되지 않는 게 좋답니다.
2014.03.03 22:21
손가락 꺾는다고 손가락 마디 굵어지거나 관절에 나쁜 영향을 주는 건 아니라고 하더군요.
그러고 있으면 터프해보이는거 같아서 매일 의식적으로 꺾습니다. 뚜두두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