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6.09 14:08
불지옥에서 시체끌기(?)에 특회되어있는 CHOBO에게 가끔식 우월감을 느끼게 해주는 상황이 발생되곤 합니다.
이하, 롤러코스트 성우 버젼.
죽고 못사는 동생들이 귓속말을 날려요. "형님, 헬프! 헬프!"
아, 악몽이여요. 악몽 액트4에서 무지하게 맞고 있군요. 3명다 처절하게 맞고 있어요.
가서 쓸어줘요. 무려 악마사냥꾼이 탱커에요.
왠자 잘난척 하고 싶어요. "나 잘났지" 하고 말하고 싶어요. 마을에 가서 보관함을 열어요. 날개를 착용해요.
동생들이 감탄사를 날려줘요. "형 죽여요" 점점 입고리가 올라가요.
라카노트의 온몸 태클에 당하고 있었어요.
보란듯이 앞에 가서 공격을 퍼부어주어요. 죽였어요. 10초 정도 걸린것 같아요.
동생들은 "고맙습니다"를 연발해요. 스킬 중에 배꼽인사가 있다면 모두 시전했을것 같은 느낌이에요.
기분이 하늘을 날아요. 내친김에 보관함에 있던 저레벨 아이템 다 방출해버려요. 어차피 경매장에서 팔리지도 않는 것들이에요.
3명에게 모두 줬어요. 오늘은 서비스 만점이에요.
그리고 쿨하게 떠나요.
다시 불지옥으로 갔어요.
무적하수인에 포격 쓰는 애들을 만났어요.
죽었어요.
시체끌기 몇번했더니 수리비가 좀 나왔어요.
욕나와요.
은근슬쩍 아까 그 동생들 놀던 방에 가고 싶지만 그건 좀 아닌것 같아 참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