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 진보

2011.12.02 17:36

닥터슬럼프 조회 수:3373

꼬꼬면과 나가사키 짬뽕이 면식계에 새 바람을 일으키고 있지만

이미 검증된 라면들만 흡입하는 보수적인 입맛은 재미 없다는 신조.

 

오래간만에 GS25에 갔다가 GS25에서만 독점 판매되는 뉴 아이템 발견(허나 이미지 찾으려고 검색하다보니 출시된지 1년도 더 된 제품이었음;;)!!

 

바로바로 정형돈이 메인 모델인 '남자라면 부대찌개'

 

 

 

(이미지 출처는 '다인의 편의점')

 

 

현실에 안주하지 않는 모험심 가득한 진보적인 입맛의 소유자,

이름하여 '입 진보'인 저는 주저하지 않고 하나 골라잡았어요.

 

표시선까지 물을 붓고 기다리는 동안

TV채널을 이리저리 돌리다가 얻어 걸린 TV조선.

뉴스가 방송되고 있었는데, 뉴스 꼭지의 제목이 무려 '공짜의 역습'

 

라스 폰 트리에가 연출했는지, 줄 몇 개 그어놓고 스튜디오라고 우기는 초현실적인 셋트.

첫날부터 감추지 않고 정체성 빵빵 드러내주는 친절한 뉴스도 병맛,

입진보가 자신있게 선택한 부대찌개도 병맛.

 

 

진보의 길은 참...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34395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53688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64136
72 한밤의 열폭-더러워서 건프라 때려치운다. [14] 룽게 2010.09.18 3236
71 네이버의 욕심은 끝이 없고... (유튜브 한국 방송사 채널 종료) [10] 로이배티 2014.11.25 3236
70 힛걸은 소머즈 비슷하게 보이죠 [3] 가끔영화 2010.09.13 3242
69 구미호 여우누이뎐. 주저리. [4] 아비게일 2010.08.25 3248
68 페스트푸드 체인점에서 팥빙수를 시켰는데 형편없는 퀄리티로 나왔다면. [10] nishi 2010.07.07 3258
67 요즘 컬트적인 인기를 조금씩 쌓아가는 걸그룹(자동재생) [14] 루아™ 2012.12.12 3259
66 [바낭] 오늘자 '너의 목소리가 들려' 잡담 [17] 로이배티 2013.07.04 3261
65 전두환이 사는 법, "300만원 내고 3년 연장 받았어요. 뿌우 'ㅅ' " [12] chobo 2010.10.15 3263
64 [스포일러] 몹시 편파적이고 음모설(...)이 넘쳐나는 오늘 케이팝스타 잡담 [13] 로이배티 2012.03.04 3329
63 [스포일러] 오늘 나는 가수다 잡담 [12] 로이배티 2011.07.24 3341
62 버겁기도 하고 어쩌면 배부른 투정이기도 하고..-_- [9] 러브귤 2010.07.29 3361
» 입 진보 [15] 닥터슬럼프 2011.12.02 3373
60 자우림 멋지군요(나가수 무편집본 이야기) [6] 라면포퐈 2011.08.01 3409
59 명절 다음날은 롯데리아 홈서비스! [3] 페리체 2011.09.13 3412
58 수애, 유지태 주연의 <심야의 FM> 예고편, 포스터 [10] 브로콜리 2010.09.02 3416
57 괜히 기분이 우울하고 답답해요+그동안 그렸던 펜화들 [14] 낭랑 2012.07.07 3421
56 개 보신탕을 먹었습니다... [17] 프레데릭 2010.08.07 3423
55 어버이 연합에서 고 노무현 대통령이 관 뚜껑 열고 나오는 퍼포먼스를 했다네요 [17] 라곱순 2011.11.10 3433
54 등업후 첫 글. 그리고 安, 여고생인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나쁜남자 style? [17] 지붕위의별 2012.12.06 3456
53 슈스케 TOP4, 뒷담화. [7] S.S.S. 2010.10.09 3481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