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앍 이런 글을 쓰게 될 줄이야...제목 쓰는데 왜이리 오글거리나요;;;;

사, 사실 지금 이 주제 관련 기획중인데요 남녀 일반의 데이트코스가 보통 영화&커피&밥인 건 알고 있으나...

전 아가씨의 껍데기 속에 아저씨의 영혼을 흡입한 여자라 '끌리는 안주 물색&술' 패턴의 데이트만 해왔단 말이죠.

여행을 가게 되는 발로도 '하앍 이거 먹고 싶어 이거랑 쐬주 한잔 하앍하앍' 이라숴

바다낚시를 간다면 갓 잡은 우럭구이와 우럭회에 일잔 하기 위함,

소래포구를 간다면 싱싱한 석화와 조개찜에 일잔 하기 위함,

캠핑을 간다면 압력솥에 푹푹 쪄 만든 삼계탕과 참숯에 직접 구워 먹는 소고기님과 일잔 하기 위함...

아니면 집에서 뒹굴뒹굴함서 뭐 만들어갖고 영화나 들마나 예능 보면서 한잔 하..

.............으음 넣어두고, 어쨌든 저의 경우는 장고항에서 배낚시한거랑, 춘천에서 숯불에 구워먹는 닭갈비 먹고 온거랑,

남양주 오토캠핑장에서 가을캠핑했던거. 셋이 기억에 남는군요.

 

듀게분들은 어디서 어떤 데이트를 하셨나요, 혹은 어떤 데이트가 로망이신가요: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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