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환자실 하루 입원비는 어느 정도인가요? 보험처리 되는지요?

케이스에 따라 정말 다르기 때문에 대략적이라는 기준 조차 없습니다.;;;
중환자실의 하루 입실비용은 일단 정해져있기 때문에 가장 빠른 건 병원에 전화하세요.
6인실 외에 모든 병실 비용도 병원마다 다릅니다.

중요한 건, 우리나라는 행위별 수가제이기 때문에 그냥 병동에 누워서 약만 받는 치료랑, 각종 시술과 검사, 수술이 들어가는 치료가 가격차이가 날 수 밖에 없습니다.

보험이라 함은, 의료보험을 의야기하는 것인가요? 대부분 건강보험 처리가 되며, 중증암의 경우도 90% 가까이 보험혜택을 받습니다.

보험이라는게 사보험이 아니라 건강보험 말씀하시는거죠?
일단 건강보험에서 커버되는 병동은 6인실로 알고 있고요.. 몇년전에 부모님이 입원하셨을때 2인실 기준으로 하루 20만원쯤 했었습니다.
그리고 CT 촬영까지는 건강보험으로 처리가 되었었어요. MRI는 어찌 되는지 모르겠네요. 제가 MRI 찍은게 10년전인데 그땐 안되었습니다.

MRI의 경우도 보험적용 기준이 있어서 그 기준 외에 찍으면 비보험입니다.

중환자실 병실료는 6인실 기준으로 지불됩니다.

하지만 각종 처치 및 간호가 들어가기 때문에....

대략 1주일에 천만원정도 지출될 겁니다. 보험에서 얼마나 커버가 될 지는 모르겠습니다만, 그것은 의료진이 얼마나 치료를 하는지에 따라서 다릅니다.

보험이 적용되지 않는 치료를 받는다면 치료비는 더 증가할 것입니다.

어떤 치료를 어떻게 받느냐에 따라 다른데..몇년전에...대략 하루에 30만원정도...한달있었는데..한 천만원 넘게 든걸로 기억해요...

답변 해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아, 이거 이거 병원비가 엄청나군요.

beer inside/ 일주일에 천만원이라뇨..그렇게 단정지을 수는 없습니다.
일주일에 이삼천만원이 나올수도 있지만 백만원이 나올수도 있습니다.
Rcmdr님과 가라님 말씀이 정답이신거 같습니다. 어떤 처치와 어떤 수술이 있냐에 따라 천차만별이니까 함부로 예단할 수 없습니다.
저희 할머니께서 노환으로 폐렴이 와서 중환자실 계셨을 때는 그냥 일반 병실에서 계실때보다 조금 더 나오는 수준이었습니다. 일반병실에 계실때보다 집중적인 케어를 받고 더 많은 장비를 달고 계시긴 했지만 추가적인 고가의 치료나 검사를 행하지 않았었으니까요.
그리고 보완하자면 중증환자의 경우 일반환자 본인부담금20%(나머지 건강보험공단 부담)에서 10%로 줄어들다가 현재는 5%만 냅니다.-건강보험해당 항목에 한합니다만..

다인실은 보험되서 하루에 1만원 안됩니다. 그런데 베드가 모자라는 경우가 많아서 2-3인실에 있다가 대기하는 경우가 종종 있어요.

걱정하시는거 같아서 제가 가진 자료를 보고 올립니다. 최근까지 가족이 우리나라 5대병원안에 드는 곳을 세군데 옮겨다니시며 치료받으셨습니다. 그 진료비 내역서를 보고 몇가지 올려봅니다.

입원료 1일(내과, 소아과, 정신과 기준) : 55,940원
일반식 1식 : 5,060원 1일 3식 15,180원
흉부 1매 촬영 : 8,665원 2매 촬영: 10,474원
이외에도 갖은 처치료 주사료 약제비 등이 있지만 생략합니다.
모두 건강보험 급여항목이므로 일반적인 환자들은 위금액의 20%만 냅니다.

이외에 비급여 항목은 각종치료재료대가 비급여가 많은 편이고, 몇몇 검사도 비급여로 들어갑니다.
그리고 입원1일당 선택진료비(교수님특진료)가 있었고, 매 검사와 판독에 선택진료비가 모두 가산됩니다.
선택진료비는 전액 환자부담입니다.
병실이 없는 경우 입원이 급하면 1인실 또는 2인실로 갑니다. 물론 환자가 원해야 하지만 병실이 없을 경우 무한 대기하거나 무한 응급실 신세이기 때문에 상급병실에 갈 수 밖에 없습니다.
병원에 따라서는 입원기간이 길어지면 1인실 또는 2인실로 옮긴다는 서약서를 쓰고 입원시키기도 합니다. 그래서 방값만 300만원을 더내고 나온적도..울컥!!
그경우 병실의 등급(크기와 편의시설 정도)에 따라 다르지만 2인실은 다인실 요금 +15만원에서 19만원정도까지 더냈던거 같고, 1인실은 20만원에서 30만원대까지 더 내본거 같습니다. 이 역시 환자가 전액 부담합니다.
CT촬영은 20여만원(급여항목) MRI는 비급여항목 50이었는지 70정도였는지 가물가물 MRI도 치료에 필요한 경우 까다로운 절차에 의거해 급여로 포함되기도 합니다.
초음파촬영은 10만원대는데 비급여로 기억

그래서 대학병원은 상급병실 차액과 특진료와의 싸움이죠..

단적으로 중증환자이신 아버지가 10일간 5인실에 입원하고 계셨는데(급여의 5%만 부담하는 환자)
총진료비가 2,534,981원 중 급여공단부담금이 2,138,167원 급여 본인부담금이 161,670,원 비급여본인부담금이 235,144원으로 총 본인부담금은 396,814원 이였습니다.
만일 중증환가가 아닌 일반환자의 경우 881,824원을 내셨겠네요 (161.670원*4 + 235,144원)

이상은 별도의 치료와 처치가 많지않은 환자의 경우이고
많은 치료가 필요하다면 치료수가대로 더 올라갈겁니다. 참고하시길.. (찾아보면 한참 치료받으실때 것도 있을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