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 왔는데 책상 위에 안 보이던 집개미 한 마리가 기어갑니다.

 

제 옷이나 가방이나 소지품을 통해서 이 먼 곳까지 함께 왔나봐요.

 

이 개미는 이제 혼자서 자신이 살아갈 터전을 찾아 헤매야 하고, 동료들과 생이별을 하겠죠.

 

온통 그늘지고 차가운 아스팔트 바닥에서,

 

과연 이 외로운 개미 한 마리의 여정은 어떻게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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