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병기 활>하고 <블라인드>는 상업영화로서 상당히 재미있게 만들어진 것 같습니다.

하지만 결국 같은 주에 개봉하는 운명을 맞이하고 말았군요.

개인적으로 두 작품 모두 잘 만들어졌기 때문에 흥행에 크게 지장이 없을 것이란 생각이 듭니다


<블라인드>에 김하늘씨는 연기를 잘해서 흥행만 어느 정도 받쳐주면

(이상하게 우리나라에서는 자주 연기를 아무리 잘해도 우선 흥행이 어느 정도 받쳐주어야 영화제 후보 오르는 경우가 많아서)

여우주연상 후보에 이름이 자주 오르락 내리락 할 것 같단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최종병기 활>에 류승룡씨는 <된장>같이 실제 주연이나 다름 없는 작품임에도

포스터에 얼굴 조차 나오지 못하고 다른 영화에서도 포스터에 아주 작게 얼굴 나오던 한을

이 작품으로 다 풀어 버릴 것 같습니다. 다음 영화에서는 달리 말 안해도 크게 얼굴 나올듯^^


박해일씨는 뭐 달리 말할 필요도 없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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