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windowsforum.kr/

 

 

평소에 자주 가던 사이트입니다.

Windows에 관련된 알짜배기 팁을 얻기도 하고 알수 없는 에러 증상에 대한 답을 찾을때 유용한 사이트여서 즐겨찾기에 추가 시켜놨었죠.

 

오늘 검색할 것이 좀 있어 갔더니만 어라, 사이트가 휑 합니다.

스마트폰 관련 게시물만 몇개 덩그러니.

엥? 사이트 운영 접었나?

사이트 이전했나?

해킹 당했나?

 

그 주옥같던 팁과 그리고 질문, 답변 게시판이 사라졌다? 아? 뭐지?

구글링을 해보니 어이구, 역시나.

 

생각해보면 항상 위태위태 했던 사이트였습니다.

비스타 부터 강회된 정품인증 절차 -XP는 볼륨라이센스 판의 막강한 파워(응?!) 때문에 MS가 작심하고 강화시켰을듯- 때문에 사람들은 공짜로 쓰는 방법을 찾게 되었고 인증을 회피하는 툴들이 올라오는 사이트로 유명했었습니다.

가장 유명한 분도 한때 그곳에서 활동하셨고. 아시는 분들은 아실겁니다.

슬슬 도가 지나치다 싶더니만 인증회피를 적용해서 그 이미지파일의 토렌트 파일 까지 올라오기 시작.

 

MS사가 제대로 한방먹여줬습니다. 작년 12월 중순에 윈도우 포럼 사이트는 32억원대의 고소를 맞았습니다.

 

전 그것과 별개로 Winbbs 시절때부터 알짜배기 팁을 얻는 사이트로 자주 애용했었는데 이것참.

게다가 하는 일이 일인지라 구글링으로도 해결책을 찾지 못할때는 가끔식 질문, 답변 게시판을 이용했었지요.

 

그 댓가를 치루는 것이고 -사실 사이트 운영자의 잘못도 크겠지만 그곳을 불법 프로그램 배포지로 만든 유저들의 잘못도 크지요- 그래서 그점에 대해선 아쉽거나 안타까운게 전혀 없다지만,

그동안 Windows 운영체제에 대한 좋은 팁들을 얻은 공간이 사라졌다는 점은 개인적으론 참 안타깝습니다.

 

휴, 불법 프로그램 유포를 방치한게 방문자 수가 줄어들까봐 그랬던건지, 집단지성? 뭐 그런 거창한 단어까지는 쓰지는 않아도 검색하면 정말 좋은 팁들이 많았는데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가치있는 사이트 였는데.

 

이젠 다른 사이트 찾아봐야겠습니다.

 

 

아, 구글링 해보니 임시사이트? 열어놨네요.

 

http://www.windowslab.org/

 

어찌 운영될지는 좀더 지켜봐야겠습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29928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48886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59177
485 강부자 리즈 시절 [11] 가끔영화 2010.08.08 14227
484 디아블로 3 북미판, 한글판 차이점 [8] 남자간호사 2012.05.17 7577
483 지하철에서 강한 섹스어필을 일으키는 누군가를 봤을 때 어떻게 하세요? [34] 프레데릭 2010.10.13 7435
» 윈도우 포럼 사이트, 한방에 훅 갔군요. [4] chobo 2013.01.10 7142
481 인피니트 성규 '요물' 발언 논란 [50] Bbird 2013.06.27 7126
480 간송미술관 올해 가을 전시는 [6] 세상에서가장못생긴아이 2010.10.09 7085
479 섹드립과 성폭력(저질 19금 비속어 주의?) [48] 知泉 2013.03.22 6794
478 네오 이마주 성추행 사건 [31] 로이배티 2011.08.10 6791
477 [바낭] 카라 [15] 로이배티 2010.06.03 6767
476 수영 팁 접영 드릴 1개 a/s 및 평영과 배영. [3] 무도 2013.04.29 6621
475 뮤직뱅크 박재범 순위가... [37] 로이배티 2011.05.06 6147
474 박원순 시장, 결국 판도라의 상자를 열었군요 [21] 할루키게니아 2011.12.09 5635
473 배우 한예슬씨의 행보에 대해서... [17] vincenthanna 2011.08.16 5573
472 2010년대 놓치지 말아야 할 애니 중 하나 [13] hermit 2013.07.23 5461
471 기분 잡치는 프라하 여행. [17] 자본주의의돼지 2012.12.04 5442
470 젝스키스 강성훈 사기 사건에 대한 심층 분석 기사... 를 보았습니다 [16] 로이배티 2012.07.23 5356
469 [바낭] KFC의 유래 [17] 2013.11.08 5297
468 이상하게 생긴 여자 [12] 차가운 달 2010.07.07 5274
467 이제 풀밭에 앉아 와인 한 잔 하는 것도 금지군요. [61] 세상에서가장못생긴아이 2012.07.30 5251
466 [바낭] 방학 직전의 아이돌 잡담 [21] 로이배티 2014.07.20 5161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