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0.20 16:05
1편에서 자원채굴회사를 경호하기 위해 붙여준 소규모 부대를 상대하기 위해
판도라의 모든 생물들이 거의 총출동해야 했죠
그럼 지구인들이 맘먹고 판도라를 침공하기 위해 전력을 동원한다면
에이완지 뭔지 하는놈이 아무리 작정했더라도 대책이 있을까요?
그런데 생각해 보니까...
생태계가 아니라 행성자체가 의지를 가지고 지구인을 공격한다면 승산이 있을거 같기도 하네요
그러니까...
항성간 여행이 가능한 문명이 전력을 기울여 총공격
vs
행성자체가 맘먹고 태풍, 벼락, 지진, 화산 등으로 특정세력만 공격
이 대결에선 누가 이길까요?
(스타워즈의 데스스타처럼 행성파괴무기는 없다고 칩시다)
2021.10.20 16:12
2021.10.20 16:23
아바타 2가 나오면... 지구인들의 세계 법정에서 외계인 자연권이 통과하는 시퀸스가 나오고, 그 이전 뉴스들과 이후 뉴스들의 패치워크 씬과 함께, 그 법안을 통과시키는데 힘 쓴 사람들이 어딘가 누워서 눈을 감으면 빛나는 나무로 연결된 욕조형 기계에서 파란색 외계인들이 눈을 탁 뜨면서 시작되는게 아닐까요. 그리고 외계 밀수로 지구에 빛나는 나무를 몰래 심어 기르고, 뿌리가 내핵에 닿기 3시간 전에 인간들이 알아채고 아직 지구를 완전히 오버마인딩 하지 못한 외계인들과 인간들의 한판 승부가... 아닙니다. 원문에 대해서면 굳이 그런 거대한 물리 재난을 구성할 필요 없이 작은 미생물들에게 약간의 도움만 받아도 쉽게 이기지 않겠습니까?
2021.10.21 13:49
항성간 여행이 가능한 문명이라면 의학도 엄청나게 발달했을텐데 미생물 정도로 얼마나 영향을 줄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2021.10.20 16:29
제 기억에 아바타 1편에 나온 종족은 한줌이고, 언급만 되거나 설정/게임에 등장한 종족은 더 많다고 하더군요.
잔인한오후님도 쓰셨지만, 기업이니까 저렇게 막 나가지 한나라의 군대면 막 나가지 못할수도 있습니다.
2021.10.21 13:51
그야 그렇겠지만 생명체만을 가지고 외계의 침략에 맞선다는건 너무 약하다는 느낌을 멈출수가 없네요
상대가 막나가지 않을 거라고 믿고 의존하는 것도 그렇고요
2021.10.20 17:19
2021.10.21 13:52
그때쯤 되면 행성의 적대적 행동을 멈추는 기술까지 개발되려는지... ㅎㅎ
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