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선거후에는 지역주의에 대해 이야기 되고,
'지역주의는 나쁘다'를 전제로 한 의견들이 올라옵니다.

 

여기에 저는 동의합니다.
지역주의는 나쁩니다.

(저는 호남의 투표형태를 지역주의라고 할수없다고 생각합니다.

영남의 투표형태를 지역주의라고 생각합니다. 개인의 의견이죠.)

 

그러나, 지역주의가 없어지지 않는다면 또는
'진보와 보수(수구)의 대결등의 선거이슈로 극복하는 것이 불가능하다면,
우리나라의 미래는 긍정적이지 않습니다.

 

이런 상상을 해봅니다.
"예전 1988년 총선과 같이 여소야대가 될수있다면,
나는 지역주의를 (대)찬성할 것 같다.."

 

이렇게만 된다면, 먼저, 선거관련 법들을 고칠수 있고,
검찰, 선관위, 국정원 등의 일방적인 반칙들이 사라질수 있지 않을까..?

 

그런데, 이렇게 될수 있을까요.
예전 김영삼이 중심이었던 부산, 경남 지역을 야권에서 가져갈수 있을까?
그리고, 그외 지역에서 야권 후보 단일화를 한다면 여소야대가 가능하지 않을까?

그리고, 또한번 (너무 나간) 생각을 해봅니다.

위의 바램들이 되기 위해서, 어떤 시나리오가 있어야 할까?

 

첫번째로, 안철수 신당이 부산과 경남에서 자리를 잡고 지금의 민주당과 경쟁을 한다.

두번째로, 친노가 부산과 경남의 정당이 되고, 안철수가 민주당에 합류한다.

세째로, 안철수와 친노가 부산과 경남의 정당이 되어 민주당과 경쟁한다.

그외, 또 무엇이 있을까요...

 

위에서 저는 그나마 조금이라고 가능한 시나리오는

친노와 비노가 열심히 싸워서, 친노가 쫒겨나는 모양새를 하면 두번째 또는 세번째가 될수 있지 않을까 생각을 합니다.

 

친노는 새누리당의 적, 민주당(안 밖)의 어떤 사람들의 적,, 

현실은 국민의 10%정도의 고정표를 갖고 있고, 새정치를 원하는 중간층의 지지도도 만만치 않는 상황.

(소수의 정치인이지만 민주당에서 당권을 가져가는 이유죠)

그렇지만, 대선은...?

민주당이 불임정당이라 불리었었으나, 이제는 친노도 안된다는 것을 보여준 비노...

 

현실은 답답하고, 연말 휴가에 시간은 많고,,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32362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51417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61729
121 [바낭]한국시리즈 예매-오오오 놋데여! [4] jay 2011.10.26 1390
120 잉여력 충만한 밤 구글신의 도움으로 발견한 제 글 관련 글... + 헐, 더 찾아보니 경향 기자가 쓴 기사에도 들어갔네요;; [6] 홍시 2012.03.17 1389
119 카라마조프가 형제들 읽으신 분들께 질문....혹은 러시아 문학중. [4] 면도날 2011.09.02 1388
118 [바낭] 램값이 정말 싸군요! [3] 오늘은 익명 2011.11.25 1386
117 재밌네요ㅋㅋ 엠비씨 프리덤 [1] 헐렁 2012.02.18 1385
116 [바낭] 어제, 오늘 감자별 잡담 [6] 로이배티 2014.03.05 1384
115 2012년은 바야흐로 정치의 해인가 보군요. [4] 자본주의의돼지 2012.01.02 1374
114 됐고 '정치 혐오증 = 정치인 메시아론 ' 집어 치우고 '닥치고 투표'가 진리죠. [9] soboo 2012.11.20 1372
113 수퍼볼 잡담 [1] 푸네스 2011.02.07 1366
» 지역주의 그리고 응답하라 1988은 가능한가? [2] 왜냐하면 2012.12.27 1356
111 [종편] 좋은점과 나쁜점. _ 경험담 포함. [1] 고인돌 2011.12.01 1350
110 2011년 11월 11일 11시 11분 [9] chobo 2011.11.11 1343
109 [아이돌바낭] 스피카 - 이 분들 왠지 관심이 가네요 [3] 로이배티 2012.02.13 1340
108 포수의 그 느낌 [3] 닥호 2013.03.07 1339
107 롯데 VS 한화. 민한신은 롯데의 하그리브스? 로벤? 오언? [5] chobo 2011.03.30 1330
106 더 잘부른거 같지는 않지만 좋은 커버송 가끔영화 2011.04.12 1328
105 어쩌면 별명짓기를 게을리해서 그럴지도.... [8] 닥호 2012.12.21 1324
104 정봉주의원 10월 21일 찬조연설 중 노래 무간돌 2011.10.25 1323
103 괜찮은 사람이 적다 [2] catgotmy 2011.11.29 1310
102 겨울노래 같이 생각되는 노래 [2] 가끔영화 2010.11.24 1307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