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드립니다.

2011.02.23 16:38

말린해삼 조회 수:3490

아버지가 편찮으시단 글을 올린 후,

여러분들이 신경 써주시고 빨리 나으실거란 댓글들. 정말 감사드리고 있습니다.

 

그와중에도 어떤 분은 먹을거리를 잔뜩 싸다가 주셨고(밝혀지길 원치 않으셔서.)

 

어떤 분은 찾아와주셔서 저와 대화도 나누면서 재밌는 시간도 보낼 수 있게 해주셨습니다.

그 분도 아픈데도 힘들게 찾아와 주셨지요.

 

번개때는 두분이 시간을 내어서 찾아와주셔서 새벽까지 놀아주셨지요.

 

오늘은 택배가 하나 왔습니다. 해외에서 온 택배라 깜짝 놀라서 펼쳐보니 푸우 인형과 녹차, 그리고 호피 파우치가 있었습니다.

정말 감사드립니다.

 

제가 무슨 연예인이나 슈퍼쥬니어도 아니고 이런 선물들에 몸둘바를 모르겠습니다. 물론, 선물들은 아버지에게 오는 거지만 저도 정말정말 감사드립니다.

 

이렇게 착하신 분들이 많다는게 놀라울정도로 기쁘고 가슴이 벅차기도 하네요. 일면식 한번 없던 분들인데.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정말 감사드립니다.

 

 

 

 

 

 

 
 
 
아빠도 사생활이 있으니...
모자이크를 했더니 섬뜩한 사진 같아서
바꿔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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