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은 이와 유사한 문구.

많은 식제품에 클리셰처럼 붙어있죠.

여러분들은 이 말을 어디까지 믿으시나요?

 

무척 식상하긴 하지만 일단은 보기 좋은 말이기 때문에 제 개인적으론 한번 더 그 제품을 보게 되요.

 

하지만 저 말이 과연 어디까지 의미있는 것인지 궁금해 질 때가 있습니다.

 

얼마나 좋은 수입 재료들을

얼마나 저렴한 것들로 수지타산 맞게 엄선하여

얼마나 정성껏 기계 스위치를 올렸는지 도무지 알 길이 없으니까 말이에요.

 

소위 웰빙 딱지 붙은 제품들도 이게 정말 몸에 도움이 되는 건지 알 수가 없으니(확실한건 지갑사정에는 별 도움이 안된다는 것이죠),

그냥 공장에서 나온 먹거리는 다른 것 다 포기하고 가격과 입맛만 맞으면 될 것 같다는 생각도 들어요.

 

제가 너무 의심이 많은걸까요.

아니면 애초 공장제품에 너무 많은 걸 바라는 욕심인걸까요.

 

(어딘가에서 정말 양심껏 건강하고 맛있는 먹거리를 생산하고 계실 분들께는 죄송하단 말씀을..)

 

 

여기까지.. 좋은 재료를 엄선하여 정성껏 담는 것 만으론 모자랐던지,

좀 더 선심써서 msg와 읽기도 힘든 몇몇 화학첨가물들을 함께 섞어 준 어느 냉면육수제품 뒷봉지를 보고 한번 써본 바낭글이었습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30024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49017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59321
92 안상수 훈령병.jpg(낮에 링크를 잘못 걸어서 다시!) [5] chobo 2010.11.29 2571
91 국가경쟁력을 위해 지하철에서 소란피는 아이들을 그냥 둡시다? [11] chobo 2011.08.01 2568
90 소니, PS4 발표 [14] Spitz 2013.02.21 2559
89 간송미술관 및 오늘 후기 (부제 줄서다 보낸 하루) [5] Weisserose 2011.10.22 2555
88 우리는 이것의 측면에서 절대 새누리당을 이길 수 없습니다. [3] 데메킨 2012.11.24 2542
87 원희룡 의원 사과하세요 [4] 가끔영화 2011.09.08 2459
» 좋은 재료만 엄선하여 정성껏 담았습니다. [5] LiTo 2010.08.10 2457
85 나이키 광고 [5] 범블비 2012.08.05 2425
84 [스포일러] 오늘 더 지니어스 간단 잡담 [8] 로이배티 2014.01.26 2425
83 핸드브레이크 풀지 않고 앞바퀴로만 운전하는 여성 [2] chobo 2011.08.11 2411
82 [바낭] 오늘 도착한 책 / 저도 지하철에서 만난 사람들 [8] 레옴 2011.06.10 2396
81 나는 가수다 (8/14) 가수별 간단 후기 (순위 언급 있음. 개인적인 순위 추가) [3] 프레데릭 2011.08.15 2388
80 이제 장편 드라마 따윈 보지 말아야겠어요.. [2] 제주감귤 2010.12.01 2351
79 [스포일러] 소스 코드 잡담 [12] 로이배티 2011.05.09 2345
78 누워서 책 보는 굴절 안경 어떤가요 [3] 가끔영화 2011.05.12 2312
77 (디아블로3) 여기까지가 끝인가 보오(Feat 김광진). 매우 긴글 조심! [2] chobo 2012.08.27 2305
76 [바낭] 오늘... 이 아니라 어제; 위대한 탄생3 - 캠프 2주차 잡담 [4] 로이배티 2012.12.08 2280
75 주연보다 조연이 더 주목받았던(혹은 받고 있는) 드라마, 영화 [14] chobo 2014.04.09 2277
74 아니 한화는 도대체가.. [8] 떼인돈받아드림 2015.05.01 2264
73 이번 주 나가수는 전체적으로 약했던 것 같아요. 저도 나가수 잡담 (스포) [5] 허기 2011.07.03 2257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