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일단 오늘 경연 전체적으로 다른 때에 비해 좀 약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다들 힘을 좀 빼서 그런 것 같아요. 아래는 그냥 제 개인평을 적어볼게요 ㅋㅋ

 

1.

BMK 탈락은 수긍할 만 하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김범수, 옥주현, 그리고 BMK까지도 탈락 후보라고 생각했거든요.

그래도 김범수가 떨어지지 않을까 싶었지만...

 

제 생각에 이번 주 BMK는 식상함과 준비 부족이 좀 눈에 띄지 않았나 싶어요.

청중평가단이 지난 주 1위란 걸 알고 있다는 게 한 몫 한 것도 같네요.

아쉽지만, 신혼여행을 생각하면 잘 된 일인지도 모르겠네요. ㅎㅎ

 

2.

김범수의 '사랑하오'는 원곡을 워낙 좋아해서 기대했는데, 좀 평이해서 아쉬웠죠.

그래도 김범수로서 할 수 있는데까지는 열심히 해서 보여준 편곡 같았습니다.

아마 레코딩 버전으로는 가장 듣기 좋은 곡이 아닐까 싶어요.

 

3.

조관우는 '빵'하고 터지는 부분이 없어서 아쉽습니다.

계속 좋다, 좋다 했지만 '진짜 너무 좋다' 싶은 하이라이트가 없었던 것 같아요.

어떤 분 말씀대로 가볍게 끝나는 느낌.

 

4.

옥주현도 뒷 부분이 아쉬웠어요.

LOVE는 조장혁보다 옥주현이 더 잘 어울린다고 느낄 정도로 초반 곡 해석이 좋았는데,

뒷 부분의 애드립이 곡을 깎아 먹은 경우. 

살짝 변형한 클라이막스 멜로디를 원 멜로디대로 갔으면 더 좋았을 것도 같네요.

 

5.

나머지;;; 는...

장혜진, 박정현은 보통 하던 것 대비 중상 정도의 무난한 곡을 보여줬는데,  다른 가수들이 약해서 득 본 느낌.

YB는 다른 가수가 신나는 편곡이 없어서 더 득 본 느낌이고요. 편곡은 딱히 스카라기엔...그냥 YB였어요.

 

6.

집드림 예고편을 보니 벌써부터 신입사원이 그리워집니다.

두시간 편성으로 인한 재미는 신입사원이 더 나았던 것 같습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32365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51418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61730
92 슈스케 TOP9, 자기 전에 한줄씩 몇 개. (탈락자 스포있음) [10] S.S.S. 2011.10.08 4371
91 두산 신임 감독, 김태형 1군 배터리 감독 사실상 내정 [12] chobo 2011.10.07 1982
90 두산 신임감독은 누구? LG 박종훈 감독은 연임? [12] chobo 2011.10.06 1596
89 [바낭] 버스커버스커는... [6] 풀빛 2011.10.03 2912
88 일상에서 사소한 일로 열받는 경우들 [9] chobo 2011.09.28 1932
87 [영상] 브라운 아이드 걸스 "Sixth Sense(식스 센스)" MR 제거 영상 [3] espiritu 2011.09.25 2595
86 [자랑] 헌혈유공장 은장 받았어요! [9] 라곱순 2011.09.23 2002
85 부산에 살고 싶어졌어요... 주로 맛있는 음식 때문에 ㅋ [7] 사과씨 2011.09.19 3240
84 심은경 미모가 가끔영화 2011.09.17 3172
83 기억이 새록새록, 2007년 윤석민 시즌 18패 했던 시절 [4] chobo 2011.09.16 1851
82 [바낭] 지뢰진 드라마화 기획이 아직도 좀비처럼 / 내일 위대한 탄생 시즌 2가 시작...; [13] 로이배티 2011.09.08 1983
81 원희룡 의원 사과하세요 [4] 가끔영화 2011.09.08 2459
80 재보선 및 내년 총선 단일화 순탄할까요? [4] 가라 2011.08.30 914
79 이애를 어디서 봤드라 [3] 가끔영화 2011.08.30 1667
78 한국 개신교와 개론수준의 종교철학 [6] catgotmy 2011.08.23 1060
77 효민이 폼 좋네요 [1] 가끔영화 2011.08.17 2120
76 나는 가수다 (8/14) 가수별 간단 후기 (순위 언급 있음. 개인적인 순위 추가) [3] 프레데릭 2011.08.15 2388
75 핸드브레이크 풀지 않고 앞바퀴로만 운전하는 여성 [2] chobo 2011.08.11 2411
74 남성의 권력사회이기 때문에 이런거겠죠 [10] 가끔영화 2011.08.06 2688
73 국가경쟁력을 위해 지하철에서 소란피는 아이들을 그냥 둡시다? [11] chobo 2011.08.01 2569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