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2.06 23:27
2014.02.06 23:32
2014.02.07 09:03
수정해뒀습니다.
2014.02.06 23:33
2014.02.07 00:58
시계는 남자의 핸드백 정도 되는거같아요.
살짝 가지고싶은 생각도 들지만..
세이코5 이상은 돈을 쓰게 되지 않더군요.
2014.02.07 09:03
여자로 태어났으면... 샤넬백 왕창 사고 싶었을 것 같아요.
2014.02.07 01:06
컴터에서도 사진이 안 보이네요.
다른 이야기인데, 아마존의 사용기란이 의외로 개드립/코미디의 장입니다. 한참 전에 봤던 3억짜리 시계 사용기란이 참 재미있었는데 지금은 팔렸는지(?) 없어졌는지 찾질 못하겠군요.
시계 가격이 30만달러 정도였고 사용기란에 "이거 살려고 30년짤 융자를 받았는데 이자가 올라서 힘들다", "딸 아이 수술 해 주려고 모은 돈으로 이 시계를 사고 아이가 죽어서 시계에 아이의 이름을 붙여줬다", "이 시계를 사려고 차와 요트를 팔았다", "시계 사려고 마누라와 딸을 노예시장에 팔았다" 등등 개드립이 난무했는데 못찾겠네요.
2014.02.07 09:04
가끔씩 뽐뿌게시판에도 고가 시계가 올라오면 그런 개드립이 난무합니다. 읽는 재미가 쏠쏠하죠. "조금전에 껌만 안샀어도 하나 지른다는둥.." ㅎㅎ
2014.02.07 04:02
링크걸어두신 글까지 잘 보았습니다. 칼리토님이 로키님이셨군요^^.
2014.02.07 09:04
타 커뮤니티에서는 로키, 슬레빈 두가지를 섞어 씁니다. 로키라는 닉이 좀 오래된 닉이죠.
2014.02.07 13:06
전 개인적으로 왜 그렇게 섭마에 열광하는지 모르겠습니다; 간지는 데이토나 아닌가요? 하긴 언제 보니까 나라별로 선호하는 롤렉스가 다르다고;;;
미국은 데이저스트, 한국은 섭마, 일본은 토나.....
개인적으로 필드워치로는 데이토나랑 드레스워치로 포르투기즈 두개만 있으면 일생 다른시계에 눈도 안 돌리고 평생 쓸거같아요.....하지만 현실은 인빅토나
2014.02.07 23:57
흔히들 시계의 시작도 롤렉스, 끝도 롤렉스라고들 합니다. 이 말이 가지고 있는 의미가 무슨 뜻인지 이해하면.. 시계를 좀 아는 사람이구나...라고 판단해요. 얼마전에 업계 지인에게 들은 이야긴데.. 고급 시계 매장 여러개의 매출을 합쳐도.. 롤렉스 매장 하나의 매출액을 따라잡기가 힘든다고 하더군요. 롤렉스는 시계라기 보다.. 일종의 화폐단위로 봐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한국인의 롤렉스 사랑은 참.. 역사도 깊지만.. 그만큼 매력이 있다는 얘기기도 하겠지요.
그중에서도 섭마의 인기가 불변입니다. 너무 흔해서 오히려 그린 밀가우스나 익스플로러를 더 쳐주는 분들도 계시지만 사실 서브마리너라는 시계가 주는 스포티함과 드레시함의 오묘한 조화에서부터 나이가 어리면 어린대로 들었으면 든대로 잘 어울리는 시계가 달리 있을까 싶네요.
물론 데이토나도 좋은 시계지만.. 제가 보기에 데이토나는 아름다움을 위해 편의성을 희생한 묘한 시계가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그리고 장담컨대.. 폴투기즈와 데이토나가 있으시면 다른 시계에 분명히 눈이 돌아가게 되어 있습니다. 이바닥이 원래 그래요. 휴~~~~
2014.02.07 14:55
롤렉스, 국시공과 함께 파네라이를 좋아했는데, 멋지네요.
한때는 저도 섭마를 꿈꿨지만 지금은 세이코정도면 충분한거 같습니다.
2014.02.07 23:58
언젠가 꿈을 이루셔도 좋겠지만.. 현실에 만족하며 사신다니..그보다 행복하기도 힘들겠지요.
2014.02.07 16:23
저는 여자인데 왜 남자들이 시계에 열광하는지 알 것 같아요. 올리신 시계 보고 디자인이 마음에 들어서 같은 브랜드 다른 시계들도 찾아봤는데 롤렉스 시계들이 제 눈에는 디자인이 별로 인데도(;;) 불구하고 왠지 상대적으로 많은 사람들이 알아봐서 차고 다니는 듯한 느낌이라면 파네라이 시계는 디자인이 깔끔해서 시계에 문외한인 제 눈에도 멋스러워 보여요.
2014.02.07 23:59
참 재미있게도 여자분들이 첫눈에 이쁘다고 좋아하는 시계가 파네라이랍니다. 디자인과 큼지막한 숫자 때문일까요? 왠지 파네라이하면 마초간지의 절정, 상남자의 시계라는 느낌인데.. 여자분들이 그런 걸 좋아하시는 걸수도.
천만 다행이 사진이 액박이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