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아니라는 겁니까?

 

구글링 결과

한국일보 기사에서는 부부라 나오는데,

이건 듀게에서도 밝혀진 건데요.

 

또 얼마 전에 뜬 동아일보 인터뷰에서는

장필순 씨가 결혼을 안 했다고 합니다.

 

중요한 건 아닌데

은근 사람 궁금하게 미치게 만드네요.

언론사마다 말이 다르니 말입니다.

연예인 가정사 궁금해 하고 그러진 않습니다만,

조동익, 장필순이라는 한국 대중음악의 거장인 만큼

신경이 안 쓰일 수가 없습니다.

 

나름 유력한 가설은

조동익 씨 배우자는 따로 있는데,

헤어지셨고 자녀 2명도 그 분 사이에서 나오신 분들이란 거...

 

장필순 씨와는 사실혼 관계? 뭐 이 정도입니다.

 

"소울 메이트"라 지칭하고,

제주도에 같이 내려가는 거 보면

분명 보통 사이는 아닌데요.

 

 

 

 

 

 2.

 

그리고 장필순 7집 정말 좋네요.

싱글로 발표된 맴맴보다 더 좋은 곡들이 포진해 있습니다.

나름 피처링도 넣고 해서 새로운 시도도 하고요.

(조동익 씨 아들인 조민구 씨가 랩을... 물론 수준급은 아니다만 전체 분위기에 융화되기는 합니다.)

저는 명반의 기준을 1번 트랙부터 마지막 트랙까지

쭉 정신을 잃고 듣게 되는 걸로 생각하는데요.

 

이 Soony Seven  앨범은 그 요건을 충족하네요.

오랜만에 CD로 구입할까 하는 생각까지 하고 있습니다.

 

3.

 

조동익 씨는 다들 아시다시피 어떤 날의 멤버입니다.

20대 초반에는 정말 어떤 날만 씨디피에 넣어 주구장창 들었던 기억이 나는군요.

지금도 이따금씩 들으면 좋습니다.

개인적으로 이 세상에서 가장 명반이 어떤 날 1집이거든요.

 

그런데 조동익 씨의 희소성(?)은 무림 재야 고수처럼 은둔 생활을 하는 데 있습니다.

사진도 잘 안 찍고, 공연도 울렁증 탓에 안 합니다.

 

제가 죽기 전에 어떤 날 재결성 콘서트와 신보를 볼 수 있을까요?

아니, 조동익 씨의 보컬이 담긴 새 노래를 들을 수나 있을까요?

 

그래서 사진이나 찾아 보았습니다.

일단 젊은 시절... (리즈 시절이려나요?)

 

 

 

 

 

 

 

 

 

 

이건 최근 한겨레 신문에 올라왔던 사진입니다. 좌 이병우, 우 조동익입니다. 역시 재야의 고수 느낌이 드는군요.

 

 

마지막으로 이건 정원영 씨 트위터에 올라온 사진입니다. 한겨레 신문의 사진과 같은 장소인 거 같습니다.

왼쪽부터 김광민(처음에 김광진이라 썼습니다. 헷갈리네요 항상...), 장필순, 이병우, 조동익, 정원영입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31895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50872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61178
126702 속보-트럼프 유세중 총상-업데이트 [10] theforce 2024.07.14 702
126701 Longlegs 트레일러 [4] theforce 2024.07.14 105
126700 [왓챠바낭] 혼돈과 혼란 그 자체, '음모론의 단서' 잡담입니다 [2] 로이배티 2024.07.14 215
126699 굿바이 바이든 (feat. $90m) 사막여우 2024.07.13 319
126698 프레임드 #855 [4] Lunagazer 2024.07.13 47
126697 에미넴 신곡 Habits/앨벙 공개 daviddain 2024.07.13 101
126696 어제 알카라스 경기 보러 온 휴 그랜트 daviddain 2024.07.13 150
126695 듀게엔 많이 계시죠? 이 노래 아시는 분 [11] thoma 2024.07.13 305
126694 다시 성사된 알카라스 vs 조코비치 [12] daviddain 2024.07.13 139
126693 새 마블영화, 캡틴 아메리카: 브레이브 뉴 월드 티저 예고편 [4] 상수 2024.07.13 278
126692 끈임없이 위아래를 확인하는 사회 catgotmy 2024.07.13 163
126691 역사에 대해 catgotmy 2024.07.13 75
126690 관종, 어그로, 이빨쟁이의 끝은 결국 무플 ND 2024.07.13 289
126689 [웨이브바낭] 어떻게 생각하면(?) 기대 이상, '사다코 DX' 잡담입니다 [2] 로이배티 2024.07.13 177
126688 (스포) 프렌치수프 [2] Sonny 2024.07.12 212
126687 28호 아니고, 그냥 '철인' [2] 돌도끼 2024.07.12 180
126686 [KBS1 독립영화관] 말 없는 소녀 [57] underground 2024.07.12 375
126685 [인형의 계곡을 지나]가 부천에서 상영되었으니... [1] 조성용 2024.07.12 152
126684 호아라는 밴드가 있습니다. [2] Lunagazer 2024.07.12 132
126683 프레임드 #854 [4] Lunagazer 2024.07.12 58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