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7.31 23:50
저희가 워낙 상업 영화들 위주로 가다보니까
독립영화나 조금 주제가 어렵거나 보기 쉽지 않은 영화들은
상영작 평점 순위에서 높은 등수에 잘 안걸리는데...
<그을린 사랑>은 첫 주 개봉했을때.. 상영작 평점순위 10위권 밖이었는데...
오늘 저녁에 확인 해보니.. 개봉 3주차 지나고 나서... <써니> 다음으로 2위에 올라 있더군요..
[고지전] [마당을 나온 암탉] [해리포터] [퍼스터 어벤져] [퀵] 다 뒤로 밀어냈습니다...
개봉 3주차 영화가 조금씩 평점 상승하면서 쭈욱 치고 올라온 경우는 저희쪽에선 거의 처음인듯....
아마 이 영화 보신 분들은 마지막 충격적인 결말과 주제때문에
큰 감동을 받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정말 포스터가 이 영화의 모든 주제를 다 담고 있단 생각이
영화보고나서 들었습니다... 아마도 영화 내용하고 포스터하고
가장 잘 매치되는 영화 고르라면 올해는 현재까지 <그을린 사랑> 같습니다...
요새는 영화 찾아가서 볼 에너지도 없는데...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