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pdjournal.com/news/articleView.html?idxno=52911

'걸어서 세계 속으로'에서 현지인들 이름을 축구선수 이름으로 내보낸 자막 사고는 2014년의 사건이고, 최근 개봉한 한국 독립영화 '다우렌의 결혼'에 이 사건이 언급되는 모양입니다.

듀나님은 작년 연말에 이 영화를 리뷰하신 바 있습니다.

http://www.djuna.kr/xe/index.php?mid=review&m=1&page=3&document_srl=14280226

뒤늦게 이 리뷰를 보고 황당한 기분이 들었는데, 리뷰 본문과 댓글에서 듀나님이 이 사건을 이번에 처음 알았다는 식으로 언급하신 멘트 때문이었어요.

저 사건 혹은 유사 자막사건이 났던 당시에 듀나님이 '이것저것' 같은 게시물을 통해 관련 코멘트를 하셨던 걸로 기억합니다. 임시방편으로 이탈리아 영화 크레딧을 참고했으면 현지의 평범한 사람들 이름을 알 수 있었을거라는, 들키지 않았을 거라는 내용이었어요. 

10년 전의 기억이라 저도 가물가물합니다.

10년도 넘은 이 게시판은 무슨 에러인지 2018년 이전의 게시물 리스트를 찾아보는게 불가능하고요.

관련해서 유사한 기억을 가지고 계신 분이 계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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