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미'라고 뭉뚱그려 포장 되기는 했지만,

말 그대로 미국을 반대하는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주는 것도 싫고 받는 것도 싫다.

무조건 섞이고 싶지 않은 무리들이다.

 

그런 건 아니겠죠.

 

초강대국과 상대하려니 어느 정도의 불평등은 감수해야 한다.와

힘이 세다고 핍박하는 무리들은 태생적으로 싫다. 정도?

 

미국과의 관계에서 평등하거나 호혜적이어야 할 몇몇 사례들 _ SOFA등..

그런 것들이 살 떨리게 싫은 사람들이 그런 행태들을 싫어하는 것이겠지요.

 

어느 것이나 온전히 모두 다 싫거나 좋은 것은 없지 않을까요?

 

모든 관계가 그러하듯이 힘이 센 쪽의 일상적인 행동들이

힘이 약한 쪽에게 자신들도 모르는 채 상처를 주기도 쉬운 법이니

힘이 있고 그 것을 행사하는 쪽의 배려가 함께해야 할 것입니다.

 

그 밑바탕이 없으면, 보통사람들의 이웃관계에서도 도와주고도 욕을 먹고

상대의 마음이 돌아서게 만드는 것을 쉽게 볼 수 있으니까요.  

 

무언가 베풀 때 특히 조심해야 합니다. 상대의 마음이 상하지 않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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