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1.04 22:47
아래 영화는 커리지 언더 파이어라는 영화입니다. 오래전에 나온 걸프전 영화죠.
이 영화에서 아래 동영상은 영화메인 주제는 아닙니다. 단지 영화주제의 모티브가 되는 사건부분인데요.
이 짧은 동영상을 보면서도 참 미국애들 무기는 둘째 치고라도 세계구석구석 분쟁있는곳은 죄다 간섭을 하니 온갖 전쟁경험을 다 쌓는다는것!
요즘 전쟁은 경험이 무기입니다. 신무기 만들어도 경험치가 없으면 어느누가 사용할런지 무기도 베타판이 있을까요?
그러다 보니 이런 전투에서 오판도 경험하게 되고, 오판을 막을수있는 대비책도 메뉴얼로 나오겠지요.
난다 긴다는 씰이고 코만도고간에 경험치앞에서는 역부족일겁니다. 그래서
우리 예비군 아저씨도 인정을 받는다는....... :)
동영상을 보면 엠1 에이브러험이 T형전차라고 생각하고 쐈는데 아군이라니...
이런 오인사격 실제 전쟁에서 이런 탱크 뿐아니라 온갖곳에서 일어나리라 생각됩니다.
그래서 나온게 전문용어는 모르겠지만 콜오브~ 게임중에 건쉽 미션에서 하늘에서 건쉽이 대포를 쏘는데
우리 아군들에게는 적외선 발생장치가 있는지 식별이 확연하게 되더군요.
실제 건쉽에서 목표물 탐측은 야시경을 사용될텐데 흑백명암 화면만으로 적,아군,테러리스트 구분은 불가능하
니 그러겠지만 참 잘 만들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것도 돈이겠지만.....
(그런데 실전 사용을 하는지 궁금합니다. 지금 이야기는 게임 이야기인데 )
만약 지상전 야간 작전 나갔다가 적외선 발생장치 고장이라도 나면 목숨내놔야될 상황.
■ 사족 : 예전에 걸프전 디저트스톰에 대해서 글올린적 있는데 사막의 폭풍작전 최초의 진격은 전투헬기부대입니다.
아파치전투비행대가 제1선으로 투입되었습니다. 그들은 목숨걸고 전투지경을 넘어 야시장비를 낀채로 레이다기지, 무선국등 중요 거점을 파괴했습니다.
사실 미사일같은 무기도 통신장비 없이는 허수아비이죠. 위 영화속 장면도 주요 탱크파괴무기를 어느정도 청소가 된 상태의 정보를 갖고 저렇게 맘먹고 들어가지
그렇지 않고서야... 보기좋은 대형맞춰서 들어간다고 뭐가 달라지겠습니까?
탱크라는 무기는 전쟁시 가장 자위수단이 제한적인 무기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결정 적인 탱크의 단점은 사각지대입니다. 위 동영상에서는 각종 광학장비가 돈으로 많이 발랐지만 깡통속에 들어가 있으면 아마 바로 옆에 있어도 모를걸요.
그래서 탱크는 보전합동을 선호하고 절대 혼자 기동하지 않습니다. 서로서로 감시해주는거죠. 탱크 뒷 스커트에는 전화기도 달려있는데 밖의 위험한 상황을
탱크병에게 알려달라는 그런 목적이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