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1.04 22:19
1.
우디 알렌의
'당신이 섹스에 대해 알고 싶었던 모든 것'을 봤습니다.
다음에서 500원.
여기서 우디 알렌의 개그는 잽을 날리며 킥킥거리게 하지만 한방이 없~
편집(기본적으로 촬영)이나 연기에서 업계 용어로 마가 좀 있어요.
코메디의 타이밍을 종종 놓치네요.
담배피는 우디 알렌이라.
'매드맨' 잠깐 볼때도 느꼈는데 이젠 담배의 시대는 저무는 듯.
하긴 투어리스트에서 졸리 언니가 조니 뎁에게 '남자라면 진짜 담배를 펴야지' 라고 아직 말하긴 하더군요.
2.
12개월 약정 요금제자유 버스폰 모토글램이 왔습니다.
익뮤 때는 밤을 새고 공부하며 어플도 깔고 했는데
이번엔 손전등 하나 깔고 끝.
(뭐, 기본 어플은 깔려있기도 하고요)
스마트 폰? 그냥 듀게만 잘 되면 되요.
화면이 커서 좋네요.
속도는 익뮤보다는 빠르고 갤럭시A랑 비슷한데
(뭐 원래 스펙이 비슷한 듯)
프로요 깐 갤럭시 A는 굉장히 빨라져서 프로요 기다리고 있어요.
익뮤 6개월 약정 끝내고 이거 갈아타자 주변에서 독한 것이라고 ㅠㅠ
3.
좋아하는 와인과 좋은 와인은 다르죠.
(세상 모든 것을 와인으로 생각하는구나 ㅠㅠ)
좋아하는 영화와 좋은 영화도 다르고요.
그리고 비평은 창작의 하녀가 아닙니다.
이를테면 쿤데라 말처럼 카프카는 아예 카프카학으로서 존재하죠.
비평없이는 창작은, 혹은 더 좋은 창작은 없습니다.
정치적 스탠스와 상관없이 카프를 발굴해낸 김윤식님이나
제 3세계의 와인이나 영화에 관심을 돌려 볼 것을 말하는 각 분야의 비평가들에게 박수를~
횡설수설
4.
마이클 잭슨은 비트 잇 이후 계속 새로운 기타리스트와 작업했는데
(슬래쉬나 산타나. 마이클 횽아는 은근히 락커. )
이번 앨범 '마이클'의 그와의 작업은 참 듣기 좋군요.
블라인드로 그를 맞추시면 100원 드립니다.(응?)
2011.01.04 23:42
2011.01.05 2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