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11.17 20:48
1.
엠 카운트다운 무대 영상들입니다.
먼저 티아라
두 곡을 하는데 그것이 Cry, cry의 발라드 버전과 댄스 버전입니다. 으하하;
댄스 버전만 보고 싶으신 분들은 3분 35초 즈음부터 재생하시면 되구요.
노래에 대한 제 인상은 변함없이 '구려!'지만 여전히 '그래도 먹힐 듯'이라는 결론이. (광수 사장 빠와!) 실제로 음원도 잘 팔리고 있더군요.
무대는... 뭐 얼마 전에 올렸던 안무 연습 영상이 더 보기 낫다는 생각이 좀 들긴 하지만 그래도 이것저것 신경 많이 쓴 것 같아 나쁘지는 않네요.
효민은 많이 춥겠구요.
그리고 테디 라일리의 또 다른 작품(?)이었던 라니아도 오늘 신곡 활동을 시작했더군요.
그간 활동했던 두 곡이 모두 테디 라일리의 곡이었는데, 이젠 비축해 놓은 게 다 떨어졌는지 용감한 형제의 곡을 받았습니다. 근데...
제 귀엔 영 별로네요. 사실 전 The Boys도 SM이 손 대지 않고 그냥 테디 라일리에게 몽땅 맡겼으면 어땠을지가 매우 궁금한 사람이라; 라니아의 지난 두 곡은 괜찮았거든요.
근데 이건 뭐 시스타도 아니고.
퍼포먼스는 예전 스타일 그대로인데 곡과 좀 따로 노는 듯한 느낌이 들고.
이 팀도 노래와 무대 두 가지 이외의 요소로는 어지간해선 뜨기 힘들어 보이는데 노래라도 잘 받아야 했을 것을.
2.
인피니트 보도 자료 기사입니다만.
챠트에서 1위했단 얘긴 모두 그 사이트의 '한국 음악 챠트' 얘기라서 큰 의미는 없지만 앨범 선주문 7만장은 좀 놀랍군요;
내일 모레부터 일본에서 첫 앨범 내고 정식으로 활동 시작한다는데 뭐 지금 시점에서 얼마나 잘 될진 알 수 없지만 그냥 드는 생각이...
스윗튠은 상당히 일본 쪽 취향인가봐요.
카라도 결국 미스터, 점핑, 스텝까지 스윗튠 노래들로 일본에서 대박을 냈고 레인보우도 스윗튠의 A로 들이밀어서 꽤 괜찮은 반응 얻었고 연말부터 Mach로 후속 활동을 할 예정이라죠. 그리고 인피닛 역시 데뷔곡 이후로는 쭉 스윗튠 곡으로 활동하고 있는데 반응이 (아직까지는) 괜찮고. 이러다 나인 뮤지스도 Figaro로 일본에서 히트... 할 리는 없고
근데 사실 전부터 그런 얘기가 많긴 했었습니다. 카라의 히트곡들을 보면 일본 애니메이션 주제가풍(...)이 느껴지는 곡들이 많았죠. 점핑은 처음 들었을 때 아예 일본 작곡가에게 곡을 받은 줄 알았을 정도로 일본 노래 풍이구요. 그래서 웹상에서 '카라가 일본물 먹더니 노래도 일본 노래 같은 걸 부른다'는 얘기 같은 걸 들으면 좀. ^^;
암튼 이러다 일본 사람들이 스윗튠이 한국에서 짱 먹는 히트 작곡가라고 착각할지도 모르겠다는 쓸 데 없는 생각을.
사실 이 분들 곡이 국내에서 대박급으로 히트한 적은 없잖아요. 그래서 용감한 형제나 방시혁 같은 작곡가들만큼 잘 나간단 느낌은 없구요. 물론 전 그래서 더 좋습니다만. <-
말 꺼낸 김에 좋아하는 스윗튠 곡이나 하나 슬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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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드라마 '의좋은 형제'의 동생이 참 괴상하더군요. 그런식으로 형수에게 짜증내봐야 분란만 일으킨다는걸 모르는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