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 새로운 느낌의 "그대여 변치마오"네요.

남진씨가 힙합이 이렇게 좋은지 처음 알았다며 극찬.

 

 

 

 

오늘 무대도 좋았지만 제가 박재범의 불명 무대에서 제일 좋아한건 김완선 편에서 부른 "기분 좋은 날".

이전 주에 1위하고 무대 순서 선택권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박재범은 첫번째로 나와서 첫번째로 떨어져 화제가 됐었죠 ㅎㅎ

이 때 현장 방청도 다녀왔었는데, 녹화 내내 박재범때문에 재밌었어요 ㅋㅋ

노래할 때 진짜 행복해보여요:)

 

 

 

 

 

오늘 방송을 끝으로 재범, 지윤, 효린, 지오, 규현이 불명2를 하차합니다. 바쁜 아이돌들이 일주일마다 새로운 무대를 보여주는게 쉽지는 않았겠죠.

박재범 팬이라 지난 6주간 행복했어요. 순위경쟁 프로그램이긴 하지만, 진심으로 무대를 즐기는 모습이 흐뭇했구요. 엠블랙 지오가 한 인터뷰 중에 이런 말이 있더라구요.

 

[(불후의명곡2) 언제부터 그런 부담감을 떨치기 시작한 건가.

지오: 즐기자는 생각을 하면서 조금씩 변하게 됐는데, 그러던 중에 재범 씨가 들어왔다. 재범 씨 마인드는 굉장히 열려있다.

상대방한테 조금이라도 칭찬할 부분이 있으면 바로 치켜세워주고, 본인이 잘 하는 게 있으면 당당하게 드러낸다. 자신의 무대에 대해 긴장할 뿐이지 반드시 이겨야겠다는 생각을 하진 않는다.

그걸 보면서 '불후의 명곡 2'가 얼마나 가능성이 있고 재능이 많은지를 보여줄 수 있는 프로그램인데, '왜 이기려고만 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최근에는 토크 할 때 장난도 친다. 친구들과 같이 하는 콘서트라는 생각을 가지고 편하게 대화하고 공연한다.]

 

재범군 팬이라 불후의명곡2를 보긴 했지만, 지오나 효린 등 잘 몰랐던 다른 아이돌의 무대를 볼 수 있어서 좋았고, 나가수처럼 탈락시스템에 스트레스 받는 가수들을 보며 같이 스트레스 받기 보다는  함께 무대를 즐길 수 있었던게 좋았어요.

 

아참 지난 월요일에는 테디라일리가 프로듀싱 했던 박재범의 Demon이 드디어 봉인해제 됐습니다.

팬들 사이에선 영화(하이프네이션 ㅋ)는 개봉 안돼도 OST 음원만 나오면 좋겠다고 그랬었는데, 너무 급작스럽게 공개가 돼서 (심지어 박재범과 소속사도 전혀 모르고 있었죠) 황당하긴 하지만, 이렇게라도 노래가 나오니 좋네요.

근데 MV는 참...김사랑 지못미 ㅠ.ㅠ ㅋㅋ

 

 

MV보단 팬캠이 훨씬 좋아서 팬캠 몇개 올려요.

무려 11개 멀티 캠 버전

 

 

 

작년 9월 MBC 나눔콘서트에서 통편집 당했던 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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