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나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 '태더링'은 핸드폰을 마치 이동형 모뎀처럼 사용해서 노트북에서 인터넷을 하는 것입니다.

물론 Wifi가 아니라 3G 망을 이용하죠. WiFi 가 된다면 굳이 핸드폰을 경유해서 사용할 필요가 없으니까요.

 

 

오늘 급한 일이 생겨서 아이폰으로 태더링을 하게 되었습니다. WiFi도 없고,  EGG를 사용하고 있지만 와이브로도 없는 오지로 갔으니...

게다가 넷북은 중고로 산지 반나절 된 제품.  (라인하르트님 감사)

 

그런데도... 잘 되네요... 웹 서핑하는데 불편함이 전혀 없을 정도로 속력이 빠릅니다. 설정도 간편하고요.

웹으로 필요한 것만 읽는 수준이라면 데이터 잡아 먹는 것도 별로 없고요. 한 30분 썼는데도 데이터 사용량 눈금은 쬐께 올라간 정도.

 

그러다 보니 아이패드가 아이폰과의 태더링 허락을 안한다는 이야기가 떠오르더군요.

당연하겠죠. 그러면 아이패드 3G 판매율이 뚝 떨어질테니.

 

그래도... 해주면 안되겠니? 이 생각만 나더군요.

물론 탈옥하면 된다고는 하는데, 탈옥하긴 싫고. 태더링만 되면 EGG 당장에 해지하고 데이터 무제한 사용할텐데...

 

EGG가 참 편리한 듯한데, 늘 고놈을 챙겨 다녀야한다는게 영....

그래도 EGG덕분에 페이스 타임을 이동하면서 쓸 수 있다는 점은 좋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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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전에 라인하르트 백작님을 뵙고 넷북을 하나 구입했습니다.

 

집에 있던 제 노트북 와이프 노트북 두 개가 모두 노쇠의 극한을 달려서 (포맷하고나서도 마치 설치한 지 3년 묵은 윈도처럼 빌빌)

해외 출장을 앞두고, 정말 며칠에 몇만원 주고 빌리는 대여 노트북이라도 쓸 각오를 하고 있었는데, 적당한 매물이 나와서 감사했습니다.

 

듀게 사람들 벼룩으로 만나본게 세번째인데... 다 좋은 분들이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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