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에 이어 티아라 3명, 남녀공학 2명이 출연했는데요,

솔직히 지난회 라스는, 정말 쫌 많이 실망이었습니다. 


티아라를 티라라고 읽은 문희준과

티아라 멤버 눈얘기 밖에는 별로 기억이 나지 않네요. 


아! 김구라가, 별빛찬미인가요? 

본인은 딱보고 리드보컬인줄 알았다고. 했던것도 

은근 그동안 약간 처지는 아이돌그룹멤버 -이를테면 효연, 떠블에스오공일의 그 누군가요? 보컬하는친구. 등등 계보를 이었드랬지요.


아니나 다를까, 저번주 시청률이 역대 최저?시청률이었다구 하더라구요.

저는 시청률이란걸 별로 믿지 않는 사람임에도 불구하고! 왠지 수긍이 갈수 밖에 없드라구요. 


그러나 어제는 달랐습니다.

빵빵! 터졌어요.


지난주 준비해왔던 말잘하는 아이돌멤버 선정기준으로 딱히 재미를 보지못했던 보살님의 역량이 빛을 발했어요.

본인의 악플경험담, 중간에 장우혁 술자리 에피소드에 김국진이 자긴 모두 이해한다고 끼어들고, 여기에 윤종신 할아버지 등장! 

게스트 멤버들 모두 빵빵!!!


약간 한창때 라스 분위기로 돌아간것 같았거든요. 


그러나 어제 방송도 하기전에, 이미 김희철로 정해져버렸다고 하니 쪼금은 아쉽네요.


어제 방송이 된 후에, 네티즌들의 의견을 수렴했다면, 문희준-김구라 라인을 지지하는 사람들도 꽤! 있었을것 같거든요.

같이 방송해보니 어떠냐, 내가 앞으로 일을 좀 많이 물어다 나르겠다.는 정신적 아버지와

이제는 형이 정말 좋다고 애교?까지 부리는 보살라인. 나름 재미가 쏠쏠했습니다.


아! 그 김구라 자막으로 앞치마랑 머리에 두건 두른 합성

그리고 윤종신 할아버지 합성 기가막혔어요. 역시 라스! 

절대로 다른 예능에서 흉내낼수 없는 부분이겠죠.


최고 압권은 삐리뽐빼리뽐 부분에 김구라 코멘트였어요.


제목을 말하자마자, 인상을 쓰면서! 이건 뭐 빵상이냐구.ㅎ (제가 그 아주머니를 좀;; 좋아하거든요 하하하.)

나 그아주머니 봤는데 우주선이 아니라 케이티엑스 타고왔다면서.


그때 앞으로 나가 진동춤인가 뭔가를 그 멤버둘이 추다가 립싱크를 하는 예쁜멤버를 포착!

왜 노래를 안하냐, 파트가 뭐냐라고 했더니 진지하게 떳떳떳떴 다음에 따따따따 라면서.


한 주 더해도 재밌었을 것 같은데...끝은 좀 흐지부지 마무리가 되었네요.

저도 이 글을 급 마무리해야하는데;;

 

정말이지 저는 수요일이 너무 좋아요. 

매일매일 월수수수수토일 이었음 좋겠네요. 


다음주에 또 만나요 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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