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9.26 23:41
예전에 몇 권 보다가 이 병맛 넘치는 걸 내가 왜 보고 있나 하는 자괴감에 집어던지고 몇 년이 흘러
문득 무한정 늘어있는 권수를 보고 전개가 얼마나 막장일까 하는 호기심에 들춰봤다가
뭔가 헤어나올 수 없는 병맛에 중독돼 버렸는데 말입니다.
재미를 위한 과장이 아니라 과장 그 자체가 장르랄까.
뒤늦게 완결됐단 소식을 접하고 어둠의 경로를 파헤치다 좀 뿜었지 말입니다.
이건 번역본인건데, 그러니까 원본에 실제 저 멘트가 인쇄돼있단 소리죠.
지들이 안드로메다에 진입했음을 작가도 편집부도 이미 인지하고 있었단 거잖아요.
아니 생각하면 당연히 그러했을 일이긴 한데, 새삼 확인하고 나니 참 그렇습니다 허허..
근데 오늘 오랜만에 하우스를 보다가 문득, 한마 유지로와 닥터 하우스는 좀 비슷한 데가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세상사에 무관심한 먼치킨 캐릭터 같지만, 실상은 극도로 자상하고(?) 세심하기 짝이 없는 극단적 츤데레란 면에서..
가만 보면 생긴 것도 좀 비슷...
2012.09.26 23:46
2012.09.27 00:17
2012.09.27 01:14
2012.09.27 08:23
2012.09.27 00:35
2012.09.27 07:47
2012.09.27 07:49
2012.09.27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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