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소개팅 상대방에게 처음 전화할때의 어색함이요.

 

사실 오늘 후배한테 전화번호를 하나 건네받고서 저녁에 전화를 하는데 뭐랄까 할말이 전혀 생각이 안나더라구요.

하다 못해 축구얘기라도 했으면 될텐데요. 여하튼 버벅거리면서 날짜와 시간까지 잡기는 했는데, 생각해 보니까

제가 소개팅 첫 전화를 할때는 항상 그랬던 기억이 나더라구요. 몇년전에 만났던 상대는 제가 군인쯤 되는줄 알았대요.

하도 사무적으로 첫번째, 두번째 해가면서 약속시간과 장소를 정해나가더라나요.

 

업무상 처음 만나는 사람들한테는 전혀 그렇지 않은데 이성에게 첫 전화는 너무 어려워요. 차라리 얼굴을 보고 얘기하면

편해지는데 말이지요.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31872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50861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61162
125120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6] 라인하르트012 2024.01.01 147
125119 씨네 21 특집 대담 영상 - 하마구치 류스케 X 이제훈 상수 2024.01.01 219
125118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6] 왜냐하면 2024.01.01 114
125117 2024년 새해 복많이 받으시기를(건강, 정신건강이 최고입니다) [4] 상수 2024.01.01 178
125116 고 이선균 배우의 목소리 [1] soboo 2023.12.31 523
125115 프레임드 #660 [4] Lunagazer 2023.12.31 63
125114 최근 읽은 책과 읽을 책 [6] thoma 2023.12.31 317
125113 [영화바낭] 올해의 마지막 영화는 쌩뚱맞게 뤽 베송, '니키타'입니다 [4] 로이배티 2023.12.31 314
125112 [넷플릭스] 인비저블 게스트 [2] S.S.S. 2023.12.31 216
125111 디즈니 100주년: ‘마우스 하우스’가 실패한 이유(Feat.워너) - BBC 코리아 상수 2023.12.31 208
125110 [디플] 이니셰린의 밴시 [6] S.S.S. 2023.12.31 256
125109 어제의 대설주의보와 누가 걸어간다(한국소설의 기억을 되살리다) [2] 상수 2023.12.31 166
125108 레트로튠 - through the years [1] theforce 2023.12.31 69
125107 Tom Wilkinson 1948-2023 R.I.P. [5] 조성용 2023.12.31 192
125106 Mike Nussbaum 1923-2023 R.I.P. [1] 조성용 2023.12.31 126
125105 아마존프라임 시리즈 - 미스터 미세스 스미스 예고편 [4] 상수 2023.12.31 248
125104 [관리] 23년도 하반기 보고 및 신고 관련 정보. [10] 엔시블 2023.12.31 345
125103 [왓챠바낭] 추억 파괴인가 강화인가, 호기심에 본 '시네마 천국' 잡담입니다 [18] 로이배티 2023.12.30 408
125102 2024 영화 기대작 리스트 [2] theforce 2023.12.30 321
125101 프레임드 #659 [4] Lunagazer 2023.12.30 59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