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가락으로 코 안파는 사람...

2012.01.06 16:20

레옴 조회 수:3644

아래 머리카락 치실 이야기에 손가락으로 코 안파는 사람 없다는 말이 있어서 생각났는데...

 

전 고등학교때까지 손가락으로 코를 판다는걸 상상하지 못했어요...

 

코푸는 소리도 남들이 들으면 비위 상할까봐 화장실에가서 코를 풀었고.. 코를 파야할때도 화장실에가서 휴지를 막대기처럼 돌돌말아서 코를 팠어요. (여고였는데.. 지금 생각하면 왜 그랬을까...)

 

그러던 어느날 친한 친구가 교실에서 손가락으로 코를 파는 상황을 목격했습니다;;;

 

손가락으로 코를 팔 수 있다니!!! 충격...

 

이후로 애용합니다. =_=a

 

제가 특별히 깔끔하거나 유난떨거나 하는 성격이 아니라서 뭔가 더 충격적이었어요;

 

그러니까 다른 더러운 짓은 잘도 하면서 손가락으로 코만 안팠던 거죠;;

 

요즘도 집밖에서는 휴지를 말아 파거나 하지만 적어도 매번 화장실로 달려가서 파지는 않아요;; 감기 심하게 걸렸을때는 요즘도 화장실에가서 풀기도 하지만...

 

그런데 이런 사소한 것들.. 아래 드라이기로 특수 부위; 를 말리는 이야기처럼

 

사적인 부분이라 그런지 사람마다 은근히 차이가 큰 것 같아요.

 

딱히 더 더럽거나 더 깔끔해서 라기보다 단순하게 그런 세상을 몰랐기 때문에 충격적인 것들도 있다 싶습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32008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50978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61292
62 듀나분들이 생각하는 연애의 세가지 조건은? [12] 쏘맥 2011.11.26 3180
61 [음식+동물사진] 어제보다 한층 발전(?)한 팥빙수 [31] miho 2012.07.17 3292
60 아이의 눈빛을 외면하는 아빠 [5] chobo 2012.05.08 3379
59 [짝사랑 잡담] 그 분의 마음을 모르겠어요. [14] 라곱순 2012.06.22 3387
58 [TV잡담] 하이킥 / 주병진 쇼 / 나는 가수다 재출연 투표 [10] 로이배티 2011.12.02 3402
57 지옥철 출근하면서, 홍차왕자를 떠올리다-_;;; [10] Paul. 2010.10.14 3408
56 나는 가수다에 한 가지 바라는 점 [10] 로이배티 2011.05.09 3416
55 [바낭] 드라마 '빅' 첫회를 시청하던 김전일님의 표정 [6] 닥터슬럼프 2012.06.05 3464
54 리브로 50% 할인 대상 여부를 잘 모르겠어요. [10] 쵱휴여 2010.10.20 3483
53 한국에선 앞으로 '하의 실종' 드립 치지 마세요!!! [7] 자본주의의돼지 2011.01.10 3497
52 명절 쇼크 [9] 닥호 2013.02.11 3503
51 난 00영화 100번 봤어요 [37] r2d2 2010.08.18 3510
50 (바낭)작은 것에 만족할 줄 아는 사람. [18] 엘시아 2013.06.11 3518
49 [자동재생 주의] 오늘 '나는 가수다' 요약 만화. [4] 자본주의의돼지 2011.03.20 3547
48 오늘 '위대한 탄생' 뒷담화. (스포라면 스포있음) [6] S.S.S. 2011.02.25 3614
47 (듀나 대나무 숲) 어제 있었던 지옥의 술자리. 당연히 회사 사람들과! [10] chobo 2012.04.20 3639
» 손가락으로 코 안파는 사람... [13] 레옴 2012.01.06 3644
45 아침드라마의 막장 설정이 실제로 존재함을 보여준 사건. 내연남을 양자로 삼고 질투해서 살해. [8] chobo 2012.11.21 3664
44 어제 산 만화책 간단 리뷰. [8] Paul. 2010.09.24 3697
43 [바낭] 세븐 컴백 & 어제 케이팝 스타 = 박진영 잡담(?) [22] 로이배티 2012.01.30 3699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