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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시대가 오리콘 3관왕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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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CD를 합쳐 동시에 오리콘 3관왕에 오른 여성 아티스트는 해외는 물론 일본 내에서도 소녀시대가 처음이다. 이같은 성과에 국내 뿐 아니라 일본에서도 뜨거운 조명을 받고 있다.




1.

사실 일본시장을 잘 모르기때문에 지금의 업적이 얼마나 대단한건지 체감은 잘 안 됩니다만 

카라도 그렇고 소녀시대도 그렇고 제 눈에는 엄청 예쁘거든요. 

연예인 아닌사람을 대비가 아니라 일본아이돌 대비했을때요. 

키도 크고 다들 늘씬하고, 게다가 라이브도 훨씬 낫고요. 

외적인 것 외의 매력을 잘 몰라서 그런거겠습니다만 

외모로만 봤을 때는 가장 인기많다는 아이돌을 봐도 영 납득이 안 가더라고요 납득이. 

일본팬들이 카라나 소녀시대 친구들 보면 일단 시각적인 만족감이 크겠구나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인기 많아지는 게 납득이 가요 납득이. 


근데 취향이라는 건 또 나라마다 다른 것 같기도 해서요. 

그들이 보기에도 카라와 소시가 더 예쁠까.. 궁금해요. 



2.

잘은 모르는데 

우리나라에서는 카라에서 구하라가 제일 유명하고 인기도 많을 걸로 알고 있어요. 

소시에서는 윤아가 대중적으로 인기가 많고, 팬덤은 태연팬덤이 제일 크다고 어디선가 들은 것 같고요.

일본에서는 어떤가요?

사실 하라구같은 경우는 초기에 아무로 나미에를 닮았다는 얘기가 많아서 일본진출하면 제일 인기 많을 거란 말은 있었는데. 그 쪽에서도 닮았다고 하나요? (근데 사실 분위기만 살짝 비슷하지 전혀 안 닮았죠.. ㅋ)

소시에서는 누가 일본팬심을 가장 사로잡고 있나요? 언젠가 유럽에서 효연이 인기가 많다는 얘기도 들었는데.


저는 아이돌의 멤버별 인기순위에 관심이 많은 편입니다. 

근데 그건 팬덤의 중심에 속하지 않으면 알기 어려운 것 같아요. 

제가 좋아하는 에프엑스의 경우에는 


한국 : 설리=크리스탈> 엠버 > 빅토리아 = 루나

중국 : 빅토리아 >>> 엠버> 설리=크리스탈=루나

미국 : 엠버> 설리=크리스탈=빅토리아=루나


뭐 대략 이 비슷하다고 알고 있어요. 

설리의 경우 데뷔초에는 거의 에프엑스의 얼굴이었는데 요새는 수정이한테 많이 넘어왔죠. 

아무래도 완전 망해버린 드라마 하느라.. 그것땜에 머리칼도 짧아져서.. 아무튼 이번 활동에서는 설리가 팬수를 늘리진 못했을 거예요.  

사실 에프엑스는 팬덤 규모 자체가 작은지라 저렇게 따지는 것도 좀 무의미하긴 한데, 

에쎔이 투어콘서트를 다니면서 해외 직찍 및 직캠이 엄청나게 많아졌다는 게 잠재력을 짐작케 합니다. 

특히 중국 쪽은.. 괜히 대륙이 아닌 듯 해요. 

자주 볼 수 없기 때문인지 한 번씩 공연가면 팬들이 찍은 것만으로 공연 dvd내도 될 정도로 다각도로 다양한 거리에서 찍혀옵니다. 


어디선가 빅뱅은 한국이고 일본이고 팔할이 지드래곤 팬이라는 얘길 듣고 놀랐습니다.

저는 탑과 지드래곤의 인기가 비슷할 거라고 생각했는데 아니라고 하더라고요. 

지드래곤이 절대적이라는데, 정말 그런가요.


인피니트는 

우현, 엘이 제일 인기가 많은 것 같고, 그 쪽 팬들이 전반적으로 우쭈쭈해주는 건 성규인 것 같더라고요. ㅋ 

사실 성규군은 데뷔했을 때 제게 충격을 안겨줬어요. 

아이돌 센터에 저런 비주얼은 처음이야! (욕하는 거 아니예요. 하지만 데뷔때는 지금하고 많이 달랐다고요..ㅋㅋ)


종종 신화방송으로 듀게에 오르는 신화의 경우는 

이민우와 신혜성이 가장 인기가 많았던 걸로 기억하고.


샤이니는.. 알쏭달쏭하네요. 

대포누나들이라는 고유어를 탄생시킬 정도로 두터운 팬덤을 자랑하는 친구들이라.

개인팬덤으로는 민호가 그 중 제일 약한 것 같고, 


태민=종현>온유>키> 민호 


개인적인 느낌상으로는 저러네요. 

샤이니 멤버들이 일본에서는 태민이 제일 인기가 많다고 한 적이 있었고요. 


떠오르는 대포부대의 샛별 엑소케이


종인=디오>백현=찬열=세훈=준면


카이라고 불리는 종인군과 디오군이 팬이 많은 것 같아요. 


쓰다보니까 계속 덧붙이는데..

비스트는


요섭>> 준형=두준> 기광 > 현승=동운 


맞나요?


아, 그리고 이제는 해체해버린 동방신기 


준수> 유천=재중> 창민=윤호 


이렇게 알고 있습니다. 


이런 거에 관심이 있는게, 뭔가 상대적인 게 작용한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이를테면 엘, 태민, 종인, 요섭, 우현 이렇게 멤버가 구성이 됐다면 누가 제일 인기가 많았을까요? 

아마 하나나 둘 정도에 팬이 몰리고 나머지는 비슷할 겁니다. 

희한하게도 팬덤에는 골고루라는 게 없어요. 

부익부 빈익빈 현상이 발생하죠. 

어떻게 조합이 됐느냐에 따라 팀내 팬덤 탑이 될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러니까 각 팀의 팬덤 탑은 현재의 팀을 만들어준 프로듀서에게 감사해야죠. 

다른 멤버들이 들어왔으면 탑 자리를 유지하지 못했을지 모르니까요. 


뭔가 얘기를 횡설수설 쓴 것 같은데,


수정이 사진으로 마무리하겠습니다..

사진이 너무 큰데 줄이는 방법을 모르겠네요.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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