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6.08 09:12
어제 <써니>를 봤습니다.
전 마지막에 나오는 수지의 성인역할 배우를 알고 봤습니다. 개봉한지 꽤 되어서 봤으니 노출 된 게 당연합니다.
하지만 그 사람을 아는 관객들, 그리고 그 사람을 "우와~" 하며 반응할 수 있는 관객들이 얼마나 될지 잘 모르겠습니다.
저를 기준으로 앞뒤로 6~7년 정도가 될까? 전 개봉 초기에 그 사람의 정체를 모르고 이 영화를 봤다면 마지막에 "우왓!" 했을 거 같아요.
진심으로 기분 좋게. 아주 제대로 화룡점정이었습니다. 물론 알고 봐도 (약해지긴 했지만) 그 느낌 전해지더군요. :-)
그러다보니 궁금한 것.
<써니>를 별 정보 없이 보신 분들 중, 마지막 배우가 누군지(어떤 사람인지) 모르셨을 분들도 많았을 거 같아요.
그런 분들에게는 마지막 장면이 어떤 느낌이었는지 궁금하네요. 얼굴로 마무리 되는 마지막 장면인데. 마치 <살인의 추억> 처럼.
아니면 많이들 아셨나요?
+
제가 <써니> 관련글을 거의 스킵해온터라 이미 나온 화제일지도 모르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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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화 확장 버전을 개봉할 거라는 말 들었는데, 상영 중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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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분이 그렇게 80년대 유명한 사람인걸 안건 얼마전이죠......